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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비상문 열려던 60대…아시아나 항공기 '아찔' 회항

이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이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여객기 승객이 호기심에 비상구를 열려고 시도해 경고등이 켜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8일 인천공항경찰단은 전날 저녁 7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놈펜으로 출발한 아시아나 OZ 739편 여객기가 출발 3시간여 만인 밤 11시쯤 다시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비상구 옆 좌석에 앉아있던 남성 승객 A(62)씨가 이륙한 지 8분 만에 비상문을 건드려 경고등이 켜졌고, 곧바로 회항이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심야 시간이라 A씨가 추후 조사받길 원해 우선 귀가 조처 했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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