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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진료비 얼마나 내시나요…65세이상 年400만원 돌파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처음으로 400만원을 돌파했다.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에 달했다.
 

고령자 1人 진료비 10% 급증한 437만원…전체 진료비 40% 차지

27일 통계청의 ‘2019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상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438만7000원으로 전년(398만 7000원)보다 10.0%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8년(228만1000원)과 비교하면 약 2배다. 고령자의 1인당 진료비는 해마다 상승 폭을 늘려가며 꾸준히 늘고 있다. 
고령자 1인당 진료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고령자 1인당 진료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1~2개 정도 가진 어르신들이 늘고, 이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도 계속 치료를 받게 된다. 또 틀니·치과 임플란트 시술처럼 고령자가 많이 이용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건보 혜택이 꾸준히 늘어나는 점도 고령자의 1인당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 상 전체 진료비(77조9141억원)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의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39.9%(31조1173억원)에 달했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08년 29.9%에서 10년 새 10%포인트나 불어난 것이다. 고령자의 진료비 증가율은 14.7%로 전체 증가율(11.9%)보다 높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고령자의 비율은 22.8%로 2년 전(22.3%)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이 비율은 일하는 취업 고령자(30.7%)의 답변 비율이 비취업 고령자(19.4%)보다 높았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취업자는 231만1000명으로 31.3%의 고령자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216만6000명, 30.6%)보다 늘었다.
취업의사 및 원하는 이유.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취업의사 및 원하는 이유.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55~79세는 64.9%로 전년(64.1%)보다 0.8%포인트 증가하며 해마다 증가추세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 보탬’(60.2%)이 가장 많고, 그다음은 ‘일하는 즐거움’(32.8%) 순이었다. 최근 5년 동안 ‘생활비 보탬’은 증가 추세며, ‘일하는 즐거움’은 감소 추세다.  
 
55~64세 취업 경험자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ㆍ폐업’이 33.0%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건강이 좋지 않아서’(19.8%),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13.8%),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12.2%) 순이었다.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ㆍ폐업’,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를 꼽은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기불황에 따른 장년층 실업이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금수령자.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연금수령자.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한편 지난해 기준 55~79세의 연금 수령 비율은 45.9%이다.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61만원으로 전년(45.6%, 57만원)보다 증가했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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