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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그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멕시코 대학생 43명 실종 사건 5주기

멕시코시티에서 26일(현지시간) 5년 전 실종된 사범대생들의 초상을 들고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에서 26일(현지시간) 5년 전 실종된 사범대생들의 초상을 들고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대학생 43명의 실종 5년이 되는 2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진상규명 촉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가두시위가 벌어졌다. 희생자 가족·인권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시민들은 희생자들의 초상 사진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26일(현지시간) 실종된 학생들의 초상사진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26일(현지시간) 실종된 학생들의 초상사진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이날 시위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멕시코 정부의 마약과 전쟁 이후 사라진 다른 수많은 실종자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울려 퍼졌다. 학생들은 붉은색 페인트로 몸에 '43'의 숫자를 쓰고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가두 행진이 끝난 뒤 일부 시위대는 상점의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꺼내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26일 멕시코 시티 의원들이 의회에서 실종 학생들의 초상 사진을 들고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6일 멕시코 시티 의원들이 의회에서 실종 학생들의 초상 사진을 들고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실종 사건은 지난 2014년 9월 26일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 라울 이시드로 부르고스 농촌사범대생 100여 명이 임용차별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시작됐다. 당시 로세 루이스 이바르카 시장은 경찰에 강경 진압을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고 43명은 체포된 뒤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건이 발생한 해 11월 멕시코 검찰청은 지역의 부패한 경찰이 진압 과정에 불법적으로 갱단을 개입시키면서 참사가 발생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검찰은 경찰과 함께 불법적으로 시위 진압에 나선 지역 갱단인 '전사들'이 43명의 학생을 납치한 뒤 쓰레기 매립장으로 끌고 가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워 강물에 버렸다고 밝혔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하지만 실종 학생 가족들은 가난한 지역 갱단이 43명의 학생을 뼛조각 하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경찰의 진압 시점과 학생들의 시위를 벌인 시점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에 수긍하지 않고 있다.  
미주인권위원회(IACHR)는 43명이나 되는 젊은 학생들의 시신을 소각하기 위해서는 나무 30t 디젤유 13t가량이 필요한데 소규모 지역 갱단은 이만한 물자를 동원할 능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인뒤 상점의 유리창을 부수고 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인뒤 상점의 유리창을 부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신임 멕시코 대통령은 대학생 납치 살해 의혹 사건을 조사할 진실 위원회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그는 "사건 책임자에 대한 면책 조치는 절대로 없다"며"두 번 다시 국민의 인권이 국가의 폭력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상선 기자 
시위대가 26일 멕시코 시티 국립궁전의 문을 발로 차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위대가 26일 멕시코 시티 국립궁전의 문을 발로 차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시민들이 실종된 43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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