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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정경심의 신세한탄…국민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없어"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매일매일 카메라의 눈에, 기자들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이 되어 간다.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 같았다"라고 토로하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그 덫은 문재인 대통령이 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교수가 페이스북에 신세 한탄하면서 자신이 덫에 걸린 쥐새끼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지금 그 덫은 문 대통령이 놓은 것이다"라며 "정 교수의 글에는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다. 뼛속까지 스며든 특권의식이다. 약자는 평범한 국민들이지 조국 부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조 장관을 지명하고 수많은 의혹이 쏟아지는데도 임명 강행한 사람은 문 대통령이다. 원망은 언론과 검찰이 아니라 대통령을 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장관 지명되면 높은 도덕성 검증받는 것이 당연하다. 아무리 권력 2인자라고 해도 피할 수 없다. 이 과정에서 너무 많은 의혹이 쏟아졌다. 조 장관과 정 교수가 지나온 삶이다"라며 "대통령이 의혹 뿐인데 지명철회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은, 바꿔 말하면 의혹을 검증하라는 메시지이다. 지금 언론의 관심과 검찰수사 모두 대통령이 선택한 결과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부부는 위선의 삶을 살아온 본인들과 문 대통령을 제외하고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해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사진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앞서 25일 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딸아이의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되는 바람에 전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 끼를 못 먹었다"면서 "새벽에 아들과 귀가해 뻗었다 일어나니 딸애가 이미 집을 떠났다. 연속적으로 뒷모습, 고개 숙인 모습 사진이 언론에 뜨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나 보다"라고 적었다.
 
정 교수는 "매일 카메라의 눈에, 기자의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이 돼 간다"며 "내 사진은 특종 중의 특종이라고 한다. 8월 말 학교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는 딸아이를 아빠가 다독일 때도 나는 안아주지 않았다"며 "더 울까 봐 걱정이 돼서였다"고 안타까워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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