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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생 13시간 만에 귀가···"억울한 점 없나" 질문에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씨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태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씨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태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씨가 26일 검찰 조사를 마치고 오후 11시 40분쯤 귀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소환된 지 약 13시간 40분 만이다.  
 
조씨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남색 트레이닝 반바지와 하늘색 후드티 차림에 흰 운동화를 신고 백팩을 맨 상태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보였다. 
 
조씨는 ‘검찰에 뭐라고 말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 다 말했다”고 답했다. ‘소송에 조 장관이 관여했느냐’,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억울하거나 조 장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등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문 채 건물을 빠져나갔다.  
 
조씨 측 변호사는 “(조씨) 본인은 최대한 소명했고 검찰 소환 조사가 몇 차례 더 있다”며 “일정이 나오는 대로 (조사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조국 장관 일가가 운영하던 사학재단 웅동학원에 허위소송을 걸고 100억원대의 공사대금 채권을 갖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조씨와 전처가 갖고 있던 웅동학원 채권이 허위로 만들어졌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웅동학원과 조 장관 일가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웅동학원의 자금 일부가 사모펀드로 유입됐는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직접 투자한 돈과 차명 투자한 돈의 출처가 웅동학원과 연관됐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조씨의 전처(51)도 이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항공사에 근무하는 전처는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저지당했다. 당시 출국금지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코링크PE 설립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익성의 김모 전 사내이사도 전날에 이어 이날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익성은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씨와 20여억원의 금전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이사는 이날 오후 11시 48분쯤 건물을 나왔다. 취재진이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와 익성 간 자금거래가 있었다는데 (사실인가)’, ‘익성이 의혹의 핵심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을 했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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