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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 ‘신한AI’설립해 디지털화 가속, ‘신한플러스’ 가입자 1120만 명 돌파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전환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신한 퓨처스랩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전환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신한 퓨처스랩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

‘디지털(Digital) 신한’은 신한금융그룹의 ‘2020 스마트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4대 경영목표 중 하나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을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생산성 혁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
‘2트랙 5Cs’통한 디지털 전환 추진
‘스타트업 육성’ 국내 넘어 해외로

이를 위해 ‘2트랙(Track) 5Cs’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 중이다. 2트랙 중 첫 번째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개선, 두 번째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이다. 나아가 신한금융 자신까지도 파괴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5Cs를 추진한다. 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블록체인 등 9대 필요기술(CoreTech)을 선정하고, 인재 육성·수혈로 디지털 역량(Capability)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다시 세우며(Culture), 외부제휴를 통한 협업을 추진하고(Collaboration), 규제에 긴밀히 대응하고 변화관리(Change)를 추진하는 것이다. 조 회장은 “이중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의 결과 디지털 채널의 그룹 이익 기여율은 2019년 상반기 기준 12% 수준에 이르렀다. 2017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통해 21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으로 업무시간 11만 시간을 단축했다.
 
조 회장인 디지털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전문인재 육성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 그룹 내 최고의 AI 역량을 갖춘 직원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의 인공지능(AI) 전문자회사 ‘신한AI’를 설립하고 8월 자회사에 편입했다. 신한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핵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AI 선도기업인 엘레멘트 AI와 협업하고 신한-카이스트 AI금융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SDII)에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SDII의 전문인력은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전략과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전 그룹사에 ‘GA360’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 툴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도 앞장섰다. 지난 17일에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공신력 있는 국제학회인 AMCIS(북중미 정보시스템학회)에서 금융업에 적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선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2017년 4월 고려대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의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신한금융은 그룹 내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미래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를 선발했다. 현재 본 과정에는 100여 명의 그룹 디지털 인재들이 수강 중이다. 2017년 최초 선발된 1기 30명은 지난 8월 석사학위를 받았다. 1기 졸업생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수준 높은 제안이 쏟아졌다. 은행 콜센터 상담 내용을 분석해 금융 상담에 최적화된 챗봇 자동완성기능을 만든 팀, 미래 동반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예측하는 모형을 만든 팀,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주식 추천 시스템 고도화를 제안한 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서비스 혁신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플러스’는 신한금융그룹의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의 어느 그룹사의 고객이라도 신한플러스를 통해 은행, 카드, 금투, 생명의 110여 개 주요 서비스를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상품을 가입하는 경우 기존 거래 그룹사의 정보를 활용하여 상품 가입 시 입력하는 정보를 간소화했다. ‘신한플러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120만 명을 돌파했다. 신한플러스는 국내 금융그룹 모바일 플랫폼 중 처음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2곳인 ‘IDEA’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과 ‘레드 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동시에 본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년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쳐스랩’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122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110억원을 투자하는 등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왔다.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베트남에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출범했으며, 지난 9월 9일엔 두 번째 해외 퓨처스랩인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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