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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 또 올까…괌 남동쪽에 생긴 열대저압부 주목

한반도 남동부를 할퀴고 지나간 제17호 태풍 '타파'의 천리안 2A 위성 사진 [자료 기상청]

한반도 남동부를 할퀴고 지나간 제17호 태풍 '타파'의 천리안 2A 위성 사진 [자료 기상청]

가을 태풍이 하나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한반도로 접근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기상청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3시쯤 북서 태평양 괌 동남동쪽 약 9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했고, 26일 오전 9시 현재 괌 남동쪽 역 4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열대저압부(TD)는 열대저기압의 하나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미만으로 약한 상태를 말한다.
열대저압부가 주변 해양으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를 얻으면 중심 풍속 초속 17m 이상의 태풍으로 발달하게 된다.
25일 발생한 열대저압부(91W)의 위치. [자료 미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25일 발생한 열대저압부(91W)의 위치. [자료 미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은 "아직 이 열대저압부나 여기서 발달한 태풍의 이동 경로를 예상하기는 이른 상황이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현재 일본 열도에 걸쳐 형성돼 있어 이 가장자리를 따라 다음 주 초중반에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이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태풍의 이동 경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와 세력에 따라 좌우된다.
 
윤 통보관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대륙고기압의 세기, 위치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발생 시각과 진로 등 변동성이 크다"며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언급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속단할 수 없지만,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로 접근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이동 경로. [자료 기상청]

제17호 태풍 '타파'의 이동 경로. [자료 기상청]

한편,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태풍은 총 17개다. 이 가운데 6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 숫자는 1950년과 1959년이 7개였고, 1914년과 1933년, 1976년이 각각 6개였다.

이번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접근하면 올해는 1959년 등과 '공동 1위'에 오르게 된다.
 
강찬수 기자 Kana.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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