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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고 안 듣고, 책 읽으며 트럼프 연설 무시한 베네수엘라 대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때 청중석에서 책을 펼쳐 드는 여성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쳐다보지도, 연설을 듣지도 않겠다는 확고한 의사 표현인 듯했다.

[서소문사진관]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책을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책을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 중에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난하는 대목에서 생중계 방송화면에 잡힌 그녀는 독서에 몰두해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미국 CNN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이 여성은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로 알려졌다. 
이번 유엔 총회에 베네수엘라는 현 마두로 정부의 대표단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는 야권 후안과이도 국회의장 측 대표단이 모두 참석했는데, 로드리게스는 정부 측 인사였다.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책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책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독재자'나 '쿠바의 꼭두각시'라고 칭하며 맹비난하는 동안 로드리게스는 이따금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책을 읽었다.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책을 보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책을 보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방송 화면 등에 잡힌 로드리게스의 독서 모습은 이날 인터넷상에서 수시로 노출됐고, 그녀가 읽고 있던 책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사진 속에 담긴 책 표지에는 남미 독립운동지도자인 시몬 볼리바르의 사진과 함께 '볼리바르, 영웅, 천재 그리고 보편적 사고'라는 제목이 있었다.
볼리바르는 베네수엘라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로,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그를 정치적 이상으로 삼아 사회주의 혁명인 볼리바르 혁명을 주도했다.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의 트위터.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의 트위터.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의 트위터.

베네수엘라 유엔 대표부 소속 다니엘라 로드리게스의 트위터.

연설이 끝난 후 로드리게스는 트위터에 책 표지 사진을 올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인 혐오와 제국주의로 가득 찬 연설로 유엔을 모독하는 동안 내가 읽던 책이 바로 이것"이라고 밝혔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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