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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스캔들’에 클린턴 “트럼프, 美 배신…탄핵 지지한다”

힐러리 클린터 전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힐러리 클린터 전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보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저격하며 탄핵 지지 입장을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배신했다”면서 “이것은 정치적 선언이 아니다. 냉혹한 현실이고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트럼프 대통령)는 우리를 강하고 자유롭게 지켜주는 것들에 대한 분명하고도 현존하는 위험”이라며 “탄핵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캡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캡처]

 
클린턴 전 장관은 24일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탄핵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이런 결정을 쉽게 혹은 신속하게 내리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비상사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바이든 전 부통령을 깎아내리는 음모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의 친구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방어하는데 필요한 (미국의) 군사원조를 잃게 하는 것, 그것이 탄핵 가능한 위법행위가 아니고 무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자기만 신경 쓰는 난폭하고 부패한 인간”이라고 맹비난 하며 “하원이 탄핵 절차에 들어간 것은 헌법상의 의무이며, 국가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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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내년 대선 라이벌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 헌터에 대한 수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2016년 헌터가 이사로 있는 에너지기업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해임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기소를 피한 바 있다.
 
25일 백악관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A4 5쪽 분량의 녹취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이 (아들에 대한) 검찰 조사를 멈추게 했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면서 “당신이 한번 알아봐 주길 바란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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