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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26일 개막...세계.175개 갤러리 출동

국내 최대의 아트페어 KIAF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KIAF 현장. [사진 한국화랑협회]

국내 최대의 아트페어 KIAF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KIAF 현장. [사진 한국화랑협회]

해마다 KIAF는 약 6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KIAF 현장. [사진 한국화랑협회]

해마다 KIAF는 약 6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KIAF 현장. [사진 한국화랑협회]

김환기와 이우환, 박서보. 서도호 그리고 제임스 터렐과 세실리 브라운 등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  해마다 이맘때면 미술애호가들의 발길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세계의 주요 갤러리가 한자리에 모여 치열하게 판매 경쟁을 벌이는 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이하 KIAF)다. 세계의 내로라하는 작가들부터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까지 1만 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다. 
 

국제갤러리 장 미셸 오토니엘 특별 부스
초이앤라거. 매튜 스톤과 이태수 작가
리만 머핀, 라이자 루 집중 조명
근대회화 특별전 구성도 눈길

17개국 175개 갤러리 참여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KIAF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7개국 총 175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축제다. KIAF를 여는 한국화랑협회 최웅철 회장은 "올해는 신규 참가 화랑이 27개에 달하고, 해외 화랑은 44개에 이른다"며 "요즘 한국이 젊은 신흥 컬렉터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해외 갤러리가 한국 아트 마켓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추세"라고 말했다. 
 

어느 갤러리가 참여하나  

 박서보(b.1931)< Ecriture (描法) No. 090302> 2009 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130 x 162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박서보 스튜디오]

박서보(b.1931)< Ecriture (描法) No. 090302> 2009 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130 x 162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박서보 스튜디오]

국내에선 지난해 게르하르트 리히터 작품을 선보여 크게 주목받은 국제갤러리를 비롯해 내년에 개관 50주년을 앞둔 갤러리현대와 학고재, PKM갤러리를 비롯해 대구의 우손갤러리와 리안 갤러리, 부산의 조현화랑. 서울·천안의 아라리오 갤러리 등 대표 갤러리 등 총 131곳이 참여한다. 
 
Tony Cragg, Untitled, 2017, bronze, 130 x 64 x 64 cm. [사진 우손갤러리]

Tony Cragg, Untitled, 2017, bronze, 130 x 64 x 64 cm. [사진 우손갤러리]

국제갤러리는 올해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장 미셸 오토니엘의 스페셜 부스를 마련해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오토니엘은 1980년대 후반부터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의 상실과 부재, 그리고 인간이 지니는 상처들을 다뤄온 작가다. 특히 ‘꽃’은 오토니엘이 주요하게 탐구하는 본질적인 주제로 이번 스페셜 부스에선 오토니엘의 '검은 연꽃(Black Lotus)'연작을 선보인다. 
 
국제갤러리는 박서보의 ‘묘법’ 연작, 하종현의 ‘접합’ 연작,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With Winds)'(1988) 등 단색화 대표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이화익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한운성 작가의 '양귀비'Papaver Somniferum, 2019, Oil on canvas, 181x259.1cm[사진 한국화랑협회]

이화익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한운성 작가의 '양귀비'Papaver Somniferum, 2019, Oil on canvas, 181x259.1cm[사진 한국화랑협회]

 
이화익 갤러리에선 한운성, 오치균, 하지훈, 김동유 작가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갤러리조은에서는 채지민, 박다원, 오세열, 이재훈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초이앤라거 갤러리는 컴퓨터를 이용한 '3D 회화'로 세계 무대서 주목받고 있는 매튜 스톤의 작품을 선보인다. 매튜 스톤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작가'로 꼽힌 바 있다. 
 
해외 갤러리들의 참여도 뜨겁다. 지난해 처음 참가했던 페이지 갤러리(PACE GALLERY)를 비롯해  홍콩의 화이트스톤 갤러리(WHITESTONE GALLERY)와 독일의 디 갈러리( DIE GALERIE)가 올해도 참가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도 아트 컬렉션 나카노( ART COLLECTION NAKANO) 등 모두 7개의 갤러리가 다시 참가한다. 
 
LIZA LOU Sunday Morning, 2019 Oil paint on woven glass beads and thread on canvas 71 x 126 inches 180.3 x 320 cm Photo by Josh White/ [사진 리만 머핀 갤러리]

LIZA LOU Sunday Morning, 2019 Oil paint on woven glass beads and thread on canvas 71 x 126 inches 180.3 x 320 cm Photo by Josh White/ [사진 리만 머핀 갤러리]

올해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도 눈에 띈다. 뉴욕과 홍콩에 지점을 두고 2017년말 한국에도 갤러리를 오픈한 리만 머핀(Lehmann Maupin)이 들어오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안소레나 등 두 개의 갤러리가 한국을 찾는다.
 
2017년 서울지점을 오픈한 리만 머핀은 카데르 아티아, 라이자 루, 안젤 오테로, 레리 피트먼, 데이비드 살레, 이불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라이자 루를 집중 소개한다. 갤러리는 라이자 루의 개인전 '강과 뗏목'을 리만 머핀 서울과 송원아트센터 두 곳에서 열며, 26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코엑스 B홀 토크 라운지(Talk Lounge)에서 라이자 루의 아티스트 톡을 연다.  

한편 미국 뉴욕에선 보카라 아트(BOCCARA ART) 등 여러 갤러리가 한국 시장을 찾는다. 

 

무엇을 볼 것인가 

미국 뉴욕의 보카라 아트 갤러리 부스에서 선보이는 강현애 작가의 Window in Haven 1A 152cmx122cm mixed media 2019. [사진 강현애 작가]

미국 뉴욕의 보카라 아트 갤러리 부스에서 선보이는 강현애 작가의 Window in Haven 1A 152cmx122cm mixed media 2019. [사진 강현애 작가]

호안 미로, 알렉산더 칼더 작품 등을 갖고 온 보카라 아트 갤러리 재미 한인 작가 강현애의 작품도 다수 소개해 눈길을 끈다. 미주와 한국, 홍콩, 일본, 파리, 상하이 등을 무대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 작가는 지난해 12월 뉴욕 보카라 갤러리가 연 초대전에서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35점의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홍콩 아트센트럴 전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화여대 미대와 동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한 작가는 이번 KIAF에 대형 회화 6점, 소품 4점 등 모두 10점의 작품을 들고 왔다. 
 
이번 KIAF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제임스 터렐의 '아틀란티스'. James Turrell Atlantis, Medium Rectangular Glass, 2019 L.E.D. light, etched glass and shallow space 56 x 73 inches (142.2 x 185.4 centimeters) Copyright James Turrell Photo credit: Flying Studio, Los Angeles [사진 페이지 갤러리]

이번 KIAF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제임스 터렐의 '아틀란티스'. James Turrell Atlantis, Medium Rectangular Glass, 2019 L.E.D. light, etched glass and shallow space 56 x 73 inches (142.2 x 185.4 centimeters) Copyright James Turrell Photo credit: Flying Studio, Los Angeles [사진 페이지 갤러리]

이번 KIAF에서 특히 주목받을 작품 중 하나는 페이스갤러리의 제임스 터렐작 ‘아틀란티스’다.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터렐의 작품은 공간과 함께 공명하는 작품이 많다. 페이스갤러리는 자체 부스안에 ‘아틀란티스’를 감상할 수 있는 암실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로버트 어윈, 메리 코스, 피터 알렉산더의 작품도 출품된다. 
 
'한국근대회화,역사가 된 낭만'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도상봉(1902~1977)의 '고궁풍경',Landscape of the Old Palace, 1973, Oil on canvas, 37.9x45.5cm[사진 한국화랑협회]

'한국근대회화,역사가 된 낭만'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도상봉(1902~1977)의 '고궁풍경',Landscape of the Old Palace, 1973, Oil on canvas, 37.9x45.5cm[사진 한국화랑협회]

한국 근대미술을 재조명하는 '한국근대회화, 역사가 된 낭만' 특별전도 열린다. 권옥연, 노수현, 도상봉, 박고석, 박노수, 이대원 등 26인의 작가의 작품 38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은주 기자 julee@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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