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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정경유착”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고소당한 강용석

강용석 변호사. [중앙포토]

강용석 변호사. [중앙포토]

강용석 변호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제기 발언으로 고소당했다. 조 장관 딸에 관한 발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5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강 변호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고소인 조사부터 진행한 후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투증권 영등포지점 PB 김모씨 때문에 회사가 압수수색을 당했는데도 해고당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한 직원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김씨는 한투증권 오너 일가의 친인척”이라고 주장했다. 한투증권은 2005년 동원증권과의 합병으로 생긴 회사인데, 동원그룹 회장의 손자가 김씨라는 것이다.  
 
강 변호사는 “한투증권은 정경심 교수가 조 장관이 부인이기 때문에 오너의 친인척인 김씨를 붙여준 것”이라며 “이건 조 장관과 동원그룹과의 정경유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투 측은 “김씨는 오너와 전혀 무관한 사이”라는 입장이다.  
 
김씨는 정 교수의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방배동 조 장관 자택에서 가족 PC 하드디스크를 직접 교체한 뒤 이를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센터 개인사물함에 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북 영주 동양대까지 직접 운전을 하고 가 정 교수 연구실 데스크톱을 반출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달 20일에는 조 장관의 딸(28)이 강 변호사를 고소했다. 당시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 장관의 딸이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포르쉐를 탄다’ ‘대학에서 꼴지를 했다’ ‘재산이 최소한 3억5000만원이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게 고소를 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고소 대상에는 강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작성한 네티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의 딸 측은 또 이후 올라온 강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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