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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까지 번진 아프리카돼지열병…묘책 앓이 하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강화방역지원청은 송해면 신당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이 발생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심축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보건환경연구원 강화방역지원청은 송해면 신당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이 발생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심축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4일 인천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데 이어 25일 강화에서 또다른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쯤 인천 강화군 불은면 고능리의 한 돼지농가 5두에서 의심축 증상이 나타나 농장 소유주가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2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가 유산했으며, 2마리가 식욕부진을 겪는 등 ASF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발열·유산은 ASF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해당 농가 3km 이내에는 4개 농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1개 농가는 의심 신고가 들어온 곳으로부터 500m 이내다. 이들 농가에서는 총 7000여두를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 현장을 통제하고 초동 방역에 나섰다. 이어 이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검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에서 ASF로 확진 판정을 받는 6번째 사례가 된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지난 24일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강화군 송해면 농장의 돼지 388마리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진행해 매몰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가 ASF 확진이 확정된 직후 방역 당국은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농장을 통제하고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현장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24일 오후 9시30분쯤 살처분 작업을 시작해 25일 오전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살처분은 해당 농장 내 돼지들을 한 곳에 몰아서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해 안락사시킨 뒤 땅에 묻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천시에서는 강화군, 옹진군을 비롯해 5개 군·구 43개 농가에서 돼지 43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중 35곳이 강화군 내에 있다. 인천시는 강화군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나머지 농가에 대해서도 채혈검사를 서둘러 이번 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양돈농가별로 1일 2회 이상 소독하고 생석회 도포와 소독 차량을 지원하는 등 확산 저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석용 기자 shim.seok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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