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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뒷면까지 화면 두른 폰 공개…"세상 뒤집는 제품 만들것"

24일 베이징 샤오미IT파크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신제품 '샤오미 믹스 알파'의 1억 화소 카메라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24일 베이징 샤오미IT파크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신제품 '샤오미 믹스 알파'의 1억 화소 카메라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24일 베이징 샤오미IT파크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신제품 '샤오미 믹스 알파'를 선보이고 있다. 신경진 기자

24일 베이징 샤오미IT파크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신제품 '샤오미 믹스 알파'를 선보이고 있다. 신경진 기자

24일 베이징 샤오미IT파크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2분기 전세계 휴대폰 판매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24일 베이징 샤오미IT파크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2분기 전세계 휴대폰 판매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24일 베이징 샤오미IT파크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5G 신제품 '샤오미 9 PRO'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24일 베이징 샤오미IT파크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5G 신제품 '샤오미 9 PRO'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신경진 기자

중국의 휴대폰 제조사 샤오미(小米)가 24일 60만 원대 5G폰을 출시했다. 샤오미는 5G 기능이 빠진 아이폰 11을 출시한 애플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휴대폰 출하량은 삼성 7550만 대, 화웨이 5870만 대, 애플 3380만 대에 이어 샤오미가 3230만 대로 바짝 뒤쫓았다.
샤오미는 애플 추격을 위한 5G폰과 함께 서라운드 디스플레이와 1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컨셉트 휴대폰 ‘샤오미 믹스 알파’를 출시하고 저가 브랜드 이미지 탈피를 시도했다. 
레이쥔(雷軍·50) 샤오미 회장은 이날 베이징 샤오미 IT 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 무대에 올라 샤오미 9 PRO와 믹스 알파를 직접 소개하면서 2시간 30분 넘게 이어진 프레젠테이션을 주도했다.
레이 회장은 우선 5G폰의 진입 문턱을 크게 낮췄다며 샤오미의 강점인 가성비를 내세웠다. 화웨이가 지난 19일 독일 뮌헨에서 발표한 메이트 30 PRO가 9351위안(157만원), VIVO의 NEX3가 5698위안(95만8000원)인데 비해 샤오미 9 PRO는 저장용량 128기가 기본 모델 가격을 3699위안(62만원)으로 책정하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쳤다. 샤오미 9 PRO는 콘텐트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1.78기가바이트로 전작인 4G폰 샤오미 9보다 10배 이상 빨라졌다. 
하지만 이날 신제품 발표회의 주인공은 샤오미 9 PRO가 아니었다. 자동차 모터쇼의 주인공이 상용차가 아닌 콘셉트카라는 데 착안한 레이 회장은 ‘콘셉트 스마트폰’이란 승부수를 띄웠다. 샤오미 믹스 알파의 최신 기능 소개를 마친 레이 회장은 ‘탐색’을 샤오미의 새로운 기업 정신으로 제시했다. 
레이 회장은 “탐색은 사람이 없는 무인구에 진입하는 것이자 남이 지나지 않은 길을 걷는 것”이라며 “컨셉트 휴대폰의 사명은 곧 탐색이며 대가를 아끼지 않고, 대량 생산을 고려하지 않고, 진정으로 세상을 뒤집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탐색 정신의 총아인 샤오미 믹스 알파는 삼성 폴더블폰을 넘어 앞뒤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폰의 시대를 열었다. 샤오미 측은 “정면·측면·뒷면까지 하나의 화면이 휴대폰 겉면의 180.6%를 휘감는 미래의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레이 회장은 “종점도 한계도 없는 광활한 우주를 상징하는 전화기”라고 덧붙였다.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막대한 정보에 둘러싸일  5G 시대 인류에게 서라운드 스마트폰이 더 많은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미래의 휴대폰에 가깝다는 의미다.
샤오미 믹스 알파의 카메라도 발표장을 가득 메운 천여 명의 샤오미 팬클럽과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믹스 알파에는 1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카메라, 2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 1200만 화소의 인물용 렌즈가 탑재됐다. 1억 화소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부품이다.
믹스의 소재도 독특하다. 항공기 재료로 쓰이는 타이타늄과 세라믹, 사파이어를 이용했다. 레이 회장은 제품 정밀도와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하게 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레이 회장은 성능 설명을 마친 뒤 가격을 19999위안(336만원)으로 발표했다. 출시 시점은 올해 12월 말. 컨셉트 폰이라는 취지에 맞춰 소량만 생산할 예정이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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