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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벨 "내년에서 한화에서 뛰고 싶다. 나는 축복 받은 선수"

잠실=김민규 기자


"내년에도 한화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고 싶다."

한화 채드벨(30)이 개인 6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년 시즌 재계약에 대해서도 희망을 드러냈다.

채드벨은 2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채드벨은 "개인 승리보다 팀의 이번 시즌 첫 4연승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오늘 타선에서의 득점 지원과 송광민 김태균의 호수비 등 야수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채드벨은 이날 탈삼진이 3개로 적었지만 맞춰 잡는 투구로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직구(59개)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고, 커브(23개)를 많이 섞어던졌다. 투구 수는 94개(57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6에서 3.41까지 낮췄다.

1회 타선이 뽑은 넉 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채드벨은 2사 후에 페게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2회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준 그는 이후 5회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9-0으로 앞선 7회 1사 후에 안타와 볼넷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이성우를 병살타로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채드벨은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달려 시즌 11승(9패)째를 거뒀다. 전반기에는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으나 후반기에는 8차례 등판에서 패배 없이 여섯 차례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네 차례 등판은 7이닝과 8이닝을 각각 두 차례씩 소화할 만큼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는 가장 많은 6번이나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05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호투 비결에 대해선 "공격적인 투구를 통해 볼넷을 줄여나갔고, 체인지업도 속도를 낮춰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은 덕분이라 생각한다. 또한 커브의 무브먼트가 좋아진 점이 후반기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채드벨은 오는 28일 두산전에서 시즌 마지막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8월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한 채드벨은 이달에는 ERA 1.20의 짠물 피칭을 이어가며 내년 시즌 재계약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한화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 덕에 팀에 잘 적응했고, 팬들의 응원을 받는 등 나는 축복받은 선수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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