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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연승, NC에 연패...5위 조타수는 삼성

최근 KT를 상대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히낸 삼성 선수단. 삼성 제공

최근 KT를 상대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히낸 삼성 선수단. 삼성 제공


5위 경쟁 희비가 엇갈렸다. 방향키를 쥔 구단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21일 수원 KT전을 6-3으로 승리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KT는 5위 NC와의 게임 차가 4.5경기까지 벌어졌다. 이날 경기가 없던 NC를 추격하려던 계획이 무산되면서 6위로 제자리걸음 했다. 잔여 경기(KT 5경기·NC 7경기)를 고려하면 뒤집기가 쉽지 않아졌다.

삼성은 최근 결정적인 순간마다 KT 발목을 잡았다. 지난 10일과 11일 대구에서 열린 2연전을 모두 승리해 KT의 사기를 꺾었다. 당시 KT는 NC와 공동 5위. 승률은 정확히 5할이었다. 그런데 대구 원정 2경기를 모두 놓치고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삼성 원정 연패 충격을 안고 홈으로 돌아간 KT는 NC와의 벼랑 끝 홈 2연전 맞대결마저 모두 내줘 4연패에 빠졌다. 게임 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악몽 그 자체였다.

공교롭게도 삼성은 'KT 라이벌' NC와의 맞대결에선 패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창원에서 열린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줬다. KT전에서 보여준 활발한 타력이 사라지면서 두 경기에서 1점씩 총 2점을 뽑는 데 그쳤다. 시즌 NC전 상대 전적 9승 1무 4패로 우위를 자랑했지만 무기력하게 연패를 당했다. NC는 삼성 2연전 포함 시즌 5연승에 성공하면서 5위 경쟁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KT전에서 연승을 거뒀지만, NC에 연패를 당해 두 팀의 간격이 벌어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T로선 야속한 결과다.

KT는 21일 경기에 패해 삼성전 3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가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라이블리는 지난 10일 대구 KT전에서도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력이 있다. 시즌 3승과 4승 제물이 KT. 하지만 15일 창원 NC전에선 6이닝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세 번의 등판에서 승-패-승을 거뒀는데 승리는 모두 KT, 패배는 NC전에서 기록됐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삼성. 시즌 팀 목표는 사라졌지만 '고춧가루 부대' 역할은 톡톡히 해내고 있다. NC가 웃고, KT는 울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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