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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성장호르몬 나와도 성장판까지 도달해야 키 쑥쑥↑

 키 성장 돕는 요소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인 가와바다 아이요시 박사는 키 성장에서 유전적 영향이 23%에 불과하다고 했다. 특히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을 잘 잡아주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면·영양 등의 요소가 키를 결정하는 성장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방학 동안 몰라보게 달라진 자녀들 친구의 키에 불안하다면 자녀의 평소 생활습관에 좀 더 신경 써보는 건 어떨까. 
 

밤 10시 전부터 충분히 숙면
칼슘·비타민D 풍부하게 섭취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도 효과

아이의 성장은 성장호르몬과 성장인자, 성장단백질의 합작품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데 성장호르몬의 신호를 받은 간이 성장인자(IGF-1)를 만들고 이것이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과 결합해 팔과 다리에 있는 성장판으로 가서 연골 세포의 수와 크기를 늘려 키를 크게 한다. 즉 성장인자가 무사히 성장판까지 도달하려면 성장단백질과의 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호르몬·인자·단백질 유기적 결합 필요

 
성장호르몬·성장인자·성장단백질을 다 잡기 위해선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수다. 우선 잠을 깊이 자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성장호르몬의 60~70%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분비된다. 따라서 10시 이전에 잠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고대 의대 연구결과, 수면 시작 후 1~4시간 이내에 하루 성장호르몬 분비량의 70%가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9~17세 아동(2510명) 중 38%가 잠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참 커야 할 시기에 아이들은 수면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2~17세의 경우 49%가 수면 부족을 호소했다. 학기 중 평균 수면 시간은 9~11세가 9.2시간인 데 비해 12~17세의 경우 7.8시간으로 수면 시간이 줄었다. 잠이 부족한 이유는 ‘학원 수업과 과외’가 45.7%, ‘야간 자율학습’ 18.7%, ‘가정학습’ 13%, ‘게임’ 12% 순이었다.
 
 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챙겨야 할 대표적인 영양소는 칼슘·비타민D·아연이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요소이고, 우유를 마시면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우유 한 잔에는 청소년의 하루 칼슘 필요량의 3분의 1이 함유돼 있어 200mL 기준 영유아는 하루에 2잔, 청소년은 3잔을 마시는 걸 권장한다.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 밀도를 높인다. 음식에는 계란노른자·연어류에 많다. 아연은 성장기 세포 분열과 재생에 도움을 주며 굴·소고기·콩 등에 함유돼 있다.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성장호르몬을 통해 분비되는 IGF-1과 IGFBP-3(성장인자결합단백질)의 결합이 키 성장의 핵심 포인트라는 점이다. 서로 잘 결합해야 뼈 성장을 유도하는 IGF-1이 성장판에 원활히 도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체내 IGFBP-3 양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기능의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이 나온 이유다. 대표적인 성분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다.
 
 

‘황기+가시오갈피+한속단’ 기능성 인정

 
황기·가시오갈피·한속단 등으로 구성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간에서 성장인자와 성장단백질을 생성하고 결합을 활성화해 성장판에 연골 세포 분열을 촉진하고 성장을 돕는 기능이 있다.
 
 실제로 키가 100명 중 25번째 이내로 작은 만 7~12세의 어린이 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다른 그룹에는 맛·색깔이 동일한 일반 음료를 하루 1500㎎ 섭취하도록 한 결과 12주 뒤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은 평균 2.25㎝ 자란 반면 대조군은 1.92㎝ 자라는 데 그쳤다. 대조군보다 17% 더 자란 것이다.
 
 성장호르몬 분비 지표인 혈중 IGFBP-3 농도 역시 두 그룹 간에 차이를 보였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섭취한 그룹은 혈중 IGFBP-3 수치가 3091.6ng/mL에서 3401.9ng/mL로 늘었다. 반면에 대조군은 IGFBP-3 수치에 변화가 없었다. 황기추출물이 성장호르몬 방출 인자를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뼈 근육세포 성장의 주요 인자를 증가시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원리다.
 
 
 이 성분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성분 확인과 함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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