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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제주 물폭탄 남부 가옥 붕괴. 태풍 타파 통과 지역 피해 속출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붕괴해 주택이 무너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대원이 잔해 속에서 숨진 여성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부산소방본부 ]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붕괴해 주택이 무너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대원이 잔해 속에서 숨진 여성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부산소방본부 ]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장 먼저 태풍과 직면한 제주지역에서는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제주 시내 주요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다. 몸을 가눌 수 없는 강한 바람은 도로변의 신호등을 넘어뜨렸고, 서귀포시 동홍동 도로변의 수십 년 된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넘어졌다. 또 서호동 일반주택용 태양광 패널이 강풍에 통째로 무너졌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읍 토산2리 앞바다에 집채 보다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읍 토산2리 앞바다에 집채 보다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와 연결되는 하늘과 바닷길도 모두 끊겼다. 
제주국제공항과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항공기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전편 결항했다. 제주공항 측은 태풍의 위치와 기상 상황에 따라 오후 늦게나 항공기 운항 재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 서귀포 서호동 태양열 판넬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뉴스1]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 서귀포 서호동 태양열 판넬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후 14시 현재 제주 어리목 지역의 최대 누적강수량은 638m가 내렸고,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제주 지귀도가 초속 40.6m를 기록하며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부산과 경남권 태풍 통과 예상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하며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산동 인근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뉴스1]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하며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산동 인근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부산 부전동에서는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져 1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잔해가 깔려 숨지는,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연제구 거제동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60대 남성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가로등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영구 한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의 지붕이 강풍에 날려 행인이 머리를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는 22일 오후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좌초된 요트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는 22일 오후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좌초된 요트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중형 태풍 타파가 22일 오후 14시 20분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32.2˚N 127.2˚E)에서 29㎞/h로 북북동진 중이다고 예보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태풍특보, 대부분 해상에 태풍 또는 풍랑특보 발표가 발령된 상태다. 
21일 오후 9시 51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한 목욕탕에서 가로 2m, 세로 1.5m 대형 유리창이 강풍에 깨져 인도로 떨어져 산산히 부서져 있다. 다행히 행인이나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연합뉴스]

21일 오후 9시 51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한 목욕탕에서 가로 2m, 세로 1.5m 대형 유리창이 강풍에 깨져 인도로 떨어져 산산히 부서져 있다. 다행히 행인이나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연합뉴스]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제주 남동쪽 해상을 지나 밤 10시쯤 부산과 울산 지역을 통과한 뒤 내일(23일) 오전 중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김상선 기자
 
22일 오전 전남 목포시 석현동 한 교회 외벽의 벽돌 수백장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보행자 A씨(55·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교회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도 파손됐다.[사진 목포소방서 ]

22일 오전 전남 목포시 석현동 한 교회 외벽의 벽돌 수백장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보행자 A씨(55·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교회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도 파손됐다.[사진 목포소방서 ]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22일 경북 포항시 전역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남구 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 가로수에 강풍에 날아온 대형 철 구조물이 위태롭게 걸려있다. [뉴스1]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22일 경북 포항시 전역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남구 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 가로수에 강풍에 날아온 대형 철 구조물이 위태롭게 걸려있다. [뉴스1]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했다. 이날 제주 공항 국내선 발권 카운터가 한산하다.[연합뉴스]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했다. 이날 제주 공항 국내선 발권 카운터가 한산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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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가 북상하는 22일 오전 여수시 국동항에 피항을 온 어선과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태풍 '타파'가 북상하는 22일 오전 여수시 국동항에 피항을 온 어선과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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