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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위험인자' 남녀 달라…'비만 여성'-'저체중 남성' 위험



[앵커]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같은 심혈관 질환은 치매를 더 잘 걸리게 하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이런 위험인자가 남녀별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은 비만과 고혈압, 남성은 저체중이 특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1300명의 MRI 영상을 분석했습니다.



대뇌피질 두께가 얇은 사람의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대뇌를 감싸고 있는 대뇌피질이 얇아질수록 치매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그런데 남녀간 뚜렷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성은 고혈압과 당뇨, 비만인 경우 대뇌피질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또 교육을 적게 받은 경우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서상원/삼성서울병원 교수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이 대뇌피질 크기를 줄이는 요인인데요. 여자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남성은 저체중이 주요 치매 원인이었습니다. 



저체중은 BMI, 18.5 이하로 키 170cm에 53kg이 안될 때 해당됩니다. 



여성과는 반대로 키 대비 체중이 너무 가벼울 때 상대적으로 뇌의 노화 속도가 더 빨라진 것입니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가 남성과 여성의 호르몬과 생활습관 차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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