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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 키움전 6⅓이닝 5실점...시즌 11패 위기


SK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종훈(27)이 패전 위기에 놓였다.
 
박종훈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SK가 1-5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다.
 
1회는 서건창과 김하성 그리고 이정후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2회초 위기를 잘 넘겼다.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제리 샌즈를 커브를 결정구로 삼진 처리했고 김혜성과 김웅빈을 각각 투수 앞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3회 투구에서 3점을 내줬다. 1사 뒤 박정음에게 사구, 서건창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하성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이정후에게는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타구 속도가 느린 탓에 더블아웃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위기에서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위기에 놓였고 샌즈에게 우전 안타까지 맞았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3점을 내줬따.
 
타선은 4회 공격에서 1점을 지원했다. 박종훈도 4회에 이어 5회까지 실점을 하지 않았다. 6회도 위기를 잘 넘겼다. 샌즈와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상황에서 김웅빈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내야진이 더블아웃으로 연결시켰다. 남은 아웃카운트 1개는 앞선 두 차례 승부에서 모두 뜬공으로 아웃시킨 박동원. 방향만 다르고 타구 궤적과 결과는 똑같았다.
 
그러나 타선의 득점 지원은 이어지지 않았고 박종훈도 추가 실점을 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뒤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후속 김하성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다섯 번째 실점.
 
박종훈의 임무는 이 시점까지였다. 후속 타자 이정후에게도 좌전 안타를 맞자 염경엽 감독은 그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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