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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퍼펙트맨' 조진웅 "화려한 조폭패션, 돈주니까 입었다"


조진웅이 한량 건달로 배우 조진웅의 매력을 뽐낸다.

영화 '퍼펙트만(용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진웅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중 화려한 건달 패션에 대해 "의상은 감독님과 고희정 의상실장님이 다 선택했다. 둘이 정해놓고 입혀 보더라"고 운을 뗐다.

조진웅은 "극중 잠자는 장면이 있다. 그 옷은 감독님 본인 소장용이다. 감독님이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난 돈 주고 입으라고 해도 못 입을텐데…. 아니다, 돈 주고 입으라고 하니까 입었다. 평소에는 감당 못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감독님이 굉장히 패셔너블하다. 평상시에 보면 '아이고야' 하게 된다. 패션 자신감? 그 자신감 두번 있다가는 난 난리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진웅은 "사실 우리 아버지가 굉장히 꽉 막힌 스타일이어서 연극할 땐 머리를 하얗게 할 수도 있고, 노랗게 할 수도 있지 않나. 한번은 서울 연극제를 마치고 아버지 계신 집이 경기도 오산이라 '잠깐 들러서 라면이나 하나 먹고 가자' 싶어 갔는데, 날 보자마자 '나가 나가 나가' 하시더라.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나왔다"고 회상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아버지는 머리는 항상 단정해야 하고, 수트를 입어야 하고, 양복 바지를 입어야 하고, 양말에 구두를 신어야 하고, 안 주머니에는 만년필과 영어사전, 뒷 주머니에는 손수건을 넣고 다녀야 하는 그런 철칙이 있으시다. 나 역시 어느 정도는 그 영향을 받은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고 귀띔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2일 개봉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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