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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도화선, 독재자 벤 알리 사망

튀니지의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 [중앙포토]

튀니지의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 [중앙포토]

 
지난 2011년 ‘재스민 혁명’으로 축출된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튀니지 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그의 변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벤 알리 전 대통령은 사우디 중서부 항만도시인 제다에서 사망했으며 시신이 메카로 이송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이었고, 지난주 입원했다.
 
벤 알리는 전 대통령은 1987년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장악한 뒤 23년 동안 튀니지를 철권 통치해온 독재자다.
 
집권 초기에는 취약 계층을 위한 여러 복지 제도를 통해 중산층 지지를 얻기도 했으나 장기집권을 택하면서 독재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 2010년 12월 하메드 부아지지라는 청년 이 생계 곤란을 호소하며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격분한 튀니지 시민들이 일으킨 민중봉기로 이듬해 1월 축출돼 사우디로 망명했다.
 
튀니지 국화 ‘재스민’에서 이름을 따와 ‘재스민 혁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민중봉기는 중동‧아프리카 국가로 확산한 반정부 시위 ‘아랍의 봄’으로 이어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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