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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이용 편해졌다…지능형으로 ‘스마트’하게 변신해 도움

서울시 성동구 마을버스에 설치된 ‘베이비 라이트’. [사진 성동구청]

서울시 성동구 마을버스에 설치된 ‘베이비 라이트’. [사진 성동구청]

 
“가까이 있는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지난달 말부터 서울 성동구를 운영하는 마을버스에 임산부가 타면 이런 음성 안내가 나온다. 열쇠고리 모양의 발신기(비콘)를 지닌 임신부가 마을버스에 오르면 버스에 설치된 수신기가 불빛을 내며 깜박거리면서 음성 안내가 나오는 ‘베이비 라이트’ 시스템이다.  
 
임신부가 자리 양보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발신기 버튼을 눌러 기능을 해제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외관상 표시가 나지 않는 초기 임신부에게 더욱 유용하다. 임신부는 성동구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과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임신확인증이나 산모수첩을 지참하면 발신기를 수령할 수 있다. 구는 총 300대의 발신기를 준비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출산 경험이 있는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부 배려석 이용에 있어 불편을 느꼈다는 응답이 전체의 80%를 넘고 이 중 일반인이 착석 후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서가 58%로 높게 나타났다”고 제도 시행 이유를 소개했다.  
 
서울, 경기 지역 지자체들이 지능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스마트 버스 시스템’을 잇달아 도입, 시행하면서 버스 이용 편의가 개선되고 있다.
승차벨 서비스 화면 에시. [그래픽 경기도]

승차벨 서비스 화면 에시. [그래픽 경기도]

 
군포시, 버스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경기도 군포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역 내 버스정류장 17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기기를 설치, 버스를 기다리거나 급히 LTE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들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6개 전철역과 공공기관 등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고 주거 밀집지역 인근 버스정류장이 대상이다. 연내에 버스정류장 5개소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계층 간 데이터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차벨 서비스 구성도. [그래픽 경기도]

승차벨 서비스 구성도. [그래픽 경기도]

 
경기도,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 
경기도에서는 시내버스가 정류소를 지나가는 바람에 버스를 놓치는 황당한 일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도는 내년부터 정류소 무정차 통과 예방을 위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도입한다. 버스 정류소에 도착한 승객이 ‘경기버스정보’ 앱을 통해 탑승희망 노선을 검색해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된다. 
 
허승범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로 무정차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탑승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미리 알려주고’, ‘미리 알고’ 탑승하는 스마트한 경기도 시내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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