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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17호 태풍 '타파' 발생…주말쯤 한반도 영향



1. "화성 용의자 DNA, 연쇄살인 3건 자료와 일치"



[앵커]



경찰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했습니다. 화성 사건 이후에 또 다른 강력 범죄로 지금 교도소에 수감된 50대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1994년에 처제를 성폭행하고 목졸라서 살해한 사건으로 현재 무기수로 복역중입니다. 경찰이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신후 기자! 먼저 오늘(19일) 브리핑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오전 9시 30분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재 부산교도소에 복역 중인 56살 이 모씨입니다.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총 10건인데요.



이 중 1987년 5차 사건과 이듬해 있던 7차, 1990년 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나온 DNA가 이 씨 DNA와 일치했습니다.



3건의 범행은 모두 성폭행 후 피해자의 손과 발을 속옷으로 묶어 수법이 비슷합니다.



이 씨는 1994년 처제를 살해했을 때도 속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유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는 잡지 못했던 범인을,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 이렇게 특정한 근거는 뭔가요?



[기자]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습니다.



국내 강력 미제 사건의 대표 격인데요.



이 때문에 경찰은 최근까지도 국내외에서 제보들을 많이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 역할을 한 건 DNA 분석기술이었습니다.



30년 전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일부 증거물을 지난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고, 여기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수감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겁니다.



사건 당시 경찰 수사에 DNA 분석 기술은 제대로 도입되지 않았었습니다.



[앵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이번에 특정된 용의자가 범인이 맞다고 해도 처벌할 수 없다고요?



[기자]



네. 공소시효 때문입니다.

 

현재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는 25년이고 2007년 전에는 15년이었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2006년 공소시효가 완성됐습니다.

 

말씀대로 범행이 확인돼도 처벌은 못 합니다.



그러나 경찰 입장에서는 처벌을 떠나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게 중요해 수사는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전담 수사팀 57명이 수사본부를 꾸린 상태입니다.



[앵커]



어제 언론 보도 이후 경찰이 직접 이 씨를 조사했다던데, 어떤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까?



[기자]



네 경찰은 부산교도소에서 이 씨를 직접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실제 진범 여부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



이씨의 혈액형은 O형입니다.



그런데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의 혈액형은 사건 당시부터 B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조사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 'DNA가 일치하면 범인이 확실하다'는 입장입니다.



혈액형이 다른 부분은 보완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 명동서 식당 화재, 1명 부상…70분 만에 진화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명동에 있는 한 3층짜리 건물의 2층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당 안에 있던 종업원 4명이 대피했고, 식당 관계자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1시간 10분 만에 꺼졌고, 소방 당국이 불이 난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티웨이 여객기, 베트남서 비상착륙…조류 충돌 추정



어제 저녁 7시 40분에 인천에서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의 여객기가 도착 직전에 새로 보이는 물체와 부딪쳤습니다. 사고가 나고 여객기는 곧바로 호찌민 공항에 비상착륙했고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충돌의 충격으로 기체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연결편의 운항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티웨이항공은 호찌민 공항에 다다르던 중 약 600m 상공에서 새로 추정되는 알 수 없는 물체와 부딪혔고, 물체의 정확한 정체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지그재그' 만취 운항…60대 예인선 선장 적발



술에 취한 상태로 예인선을 운항한 60대 선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0시 20분쯤 술을 마시고 134톤급 예인선을 운항한 혐의로 선장 61살 A씨를 광양시 중마 일반부두에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붙잡힐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0%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해경의 항적도 분석 결과 A씨가 운전한 예인선은 바다에서 지그재그로 운항하다 좌초되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출처 : 여수해양경찰서)



5. 17호 태풍 '타파' 발생…주말쯤 한반도 영향



제 17호 태풍 '타파'가 오후 3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470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타파'는 빠른 속도로 북상해서, 이번 주말쯤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에 상륙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현재 소형 태풍인 타파가 우리나라에 가까워질 때는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500㎜ 이상, 남해안에는 300㎜ 등 이번에는 특히 바람보다는 비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보여서, 여기에 맞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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