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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세혁 3안타 2타점… SK와 더블헤더 1차전 승리

19일 SK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적시타를 날린 박세혁. [연합뉴스]

19일 SK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적시타를 날린 박세혁.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차전을 잡았다. 4년 만의 더블헤더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2위 키움을 추격함과 동시에 선두 싸움의 불씨도 살렸다.
 
두산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연속경기 1차전에서 6-4로 이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80승(54패)을 달성하며 2위 키움(83승 1무 56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두 SK(84승 1무 51패)와는 3.5경기 차. SK전 상대전적은 8승7패가 됐다.
 
두산은 2015년 9월 24일 사직 롯데와 더블헤더 이후 4년 만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당시 두산은 롯데를 상대로 2승(1차전 3-2, 2차전 10-6)을 챙겼다. 두산은 4년 연속 80승도 KBO리그 최초로 달성했다. 종전엔 3시즌 연속이 최고 기록이었다. 두산은 2016~18년(93승-84승-93승), SK는 2008~10년(83승-80승-84승)에 달성했다.
 
두산은 선발로 세스 후랭코프가 나섰다. 후랭코프는 지난 3일 키움전(6과 3분의 1이닝 4안타 1실점) 이후 무려 16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우천 취소와 어깨 뭉침 때문에 선발 등판 간격이 길어졌다. SK 선발은 오른손투수 문승원. 문승원은 최근 3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데뷔 최다인 11승을 올리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도 달성했다.
 
선제점은 두산이 올렸다. 박세혁-김인태의 연속 안타 뒤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를 쳤다. SK도 빠르게 반격했다. 제이미 로맥이 솔로홈런(시즌 25호)을 쳤다. 로맥의 KBO리그 통산 99번째 홈런. 두산은 3회 초 3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허경민의 안타, 페르난데스의 볼넷, 김재환의 몸맞는공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박세혁이 또다시 안타를 때려 김재환까지 홈을 밟았다. 4-1. 그러나 SK도 로맥과 나주환이 각각 적시타를 날려 3-4로 따라붙었다. SK는 2사 2, 3루에서 정현과 허도환을 대신해 한동민-이재원 연속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몸맞는공, 삼진으로 추가득점엔 실패했다.
김재환이. 5회초 솔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환이. 5회초 솔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팽팽하던 승부에 불을 붙인 건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8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수비를 하다 갈비뼈를 다쳐 2군에 내려갔다. 9월 8일 LG전에서 복귀한 김재환은 2경기 연속 대타로 출전했고, 13일 KIA전부터는 6번과 5번으로 나섰다. 그리고 이날 25일 만에 4번으로 돌아온 김재환은 5회 초 1사 이후 문승원의 체인지업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우익수 정의윤이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홈런(시즌 15호). 김재환이 홈런을 친 건 8월 4일 롯데전 이후 23경기 만이었다. 문승원은 결국 6이닝 7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의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교체됐다.
 
SK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후랭코프(5이닝 5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두산 불펜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7회 말 1사 이후 이재원과 노수광이 연속 안타를 쳤고, 로맥이 투수 앞 땅볼을 쳐 3루주자 이재원의 득점을 만들었다. 4-5. 하지만 두산이 9회 초 페르난데스, 오재일의 안타 이후 박세혁이 적시타를 날려 6-4로 달아났다. 두산 이형범은 9회 2점 차 리드를 지키고 세이브를 올렸다. 두산 박세혁은 5타수 3안타 2타점·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랜만의 더블헤더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재환이 중요한 한 방을 쳐줬다. 다른 야수들도 집중력을 보였다. 마운드에선 후랭코프는 물론 최원준 등 모든 투수가 잘 던졌다"고 했다. 김재환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이 연패를 끊을 수 있어 기분좋다. 2차전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두산 페르난데스는 안타 2개를 추가, 시즌 18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에릭 테임즈(당시 NC)가 세운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안타(180개) 기록을 넘어섰다. 페르난데스는 이정후(키움, 189개)와 치열한 최다안타 경쟁을 펼치면서 200안타에도 도전하고 있다. 키움은 4경기, 두산은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더블헤더 2차전은 경기 종료 후 30분 뒤 개시된다. SK 선발은 김광현, 두산 선발은 이영하다. 염경엽 SK 감독은 "김광현이 낮 경기보다는 야간 경기에 강해 2차전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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