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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천정배, 외교관 딸에게 "내가 가서 도와줄…"



[앵커]



비하인드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성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를 볼 텐데요. 오늘(18일)은 키워드가 2개라고 하죠?



[기자]



오늘 화성 용의자 등 주요 뉴스가 많아서 2개만 준비했습니다.



[앵커]



첫 번째 키워드는 뭡니까? 



# 내가 가서 도와줄…



[기자]



첫 키워드는 < 내가 가서 도와줄… > 으로 했습니다.



[앵커]



누가 누구를 가서 도와주는 겁니까? 



[기자]



결국에는 아버지가 딸을 도와주려 했던 거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는 것인데요.



무소속인 천정배 의원이 오늘 국회 회의 중에 텔레그램 메시지를 이용해서 보내려던 메시지가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그 내용을 좀 더 잠깐 보면 대화 중의 한 부분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내가 이번 국감은 구주반에 속해. 프랑스, OECD 그리고 여러 나라를 언급하고요.



공관에 갈 예정이다라고 돼 있습니다.



그리고 딸에게 너와 가까운 직원들이 있으면 알려주고 내가 가서 도와줄까지 쓴 상태에서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천정배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이고요.



10월달에 국감이 있는데 국감이 있으면 외통위에서 보통 해외 공관에 현장 국감을 갑니다.



그런데 천 의원의 딸이 외교관입니다.



그래서 문맥상으로 보면 혹시 해외공관에, 본인이 국감을 가는 해외 공관에 딸과 가까운 직원이 있으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뭐 있는지. 뒤에를 혹시 해석하다 보면 이렇게 추정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이제 국회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어제에 이어서 국회의원들 이제 전화 보는 모습들이 계속 포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문맥상으로 외교관인 딸과 가까운 직원을 도와주겠다 이렇게 해석이 된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화의 앞뒤 부분 맥락을 살펴보면 그렇게 추정이 됩니다.



즉 해당 공관장에게 누가 누가 일을 좀 잘한다더라, 뭐 이렇게 얘기를 하면 도와줄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해석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천 의원에게 직접 그 다 쓰지 못하고 포착됐었는데 나중 그 맥락이 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천정배 의원이 공관장이 아닌 직원들의 고충 등 생생한 얘기를 들으려고 가까운 직원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썼던 문자였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즉 사적으로 직원을 도와주려고 한 것이 아니라 공적으로 고위직이 아닌 외교관 전반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그래서 그 직원의 얘기를 듣고 직원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문자를 쓰다가 중간에 포착됐다는 것이 천 의원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문맥을 보면 내가 도와줄, 내가 가서 도와줄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해당 직원을 직접 도와주는 것으로 돼 있어서 천 의원은 혹시 가까운 직원 소개해 주면 나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런 맥락도 소개를 했는데요.



그런 부분으로는 맥락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 의원에게 완성된 문자가 있으면, 실제 전송된 문자가 있으면 보내달라고 했는데 사적인 대화라며 거절했습니다.



[앵커]



결국은 이 부분은 시청자들이 판단해야 할 영역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덕'과 '의욕'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 '덕'과 '의욕' > 으로 잡았습니다.



[앵커]



언뜻 연결은 안 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오늘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현종 2차장이 트윗을 하나 올렸는데요.



외교안보라인 간의 이견에 대한 우려들이 있는데 제 덕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쓰고요.



국제정세에서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려고 의욕이 앞서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이렇게 썼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낮춰서 낮추고 또 열심히 살겠다고 했는데요.



얼마 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서 지난 4월 김현종 2차장과 언쟁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그간 수면 밑에서만 얘기됐던 강경화 장관과 김현종 차장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올라가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있었는데요.



일단 어제 청와대에서는 이견이 있는 정도지만 협의와 논의가 활발하다 그리고 갈등설은 사실이 아니다, 갈등이 심하지 않다라고 말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어서 김현종 차장이 직접 자세를 낮춰서 본인이 덕이 부족해서 그렇다라고 얘기를 한 겁니다.



[앵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김현종 차장이 저렇게 의견을 낸 것 이례적인 모습인 것 같은데 혹시 강경화 장관이 또 이와 관련해서 따로 반응을 낸 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오늘 외교부 출입기자들이 외교부에 혹시 이에 대한 강경화 장관의 반응이 있는지 많이 물었습니다.



그런데 따로 답을 내놓지는 않았고요.



다만 이 점, 갈등설부터 모든 것들이 사실 지금 하나도 중요한 것들이 아니다라는 분위기로 얘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뭐 별로 중요한 것들이 아니다라는 얘기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비하인드뉴스 박성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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