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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30년 추억 담긴 대학로 다시 찾았다 (아내의 맛)


'아내의 맛' 개그맨 김철민이 대학로를 다시 찾았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대학로를 찾은 김철민과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걸을 수 있을 때 다시 한 번 공연을 하고 싶다"는 김철민의 소원을 위해 대학로 소극장에 게릴라 공연을 준비했다. 김철민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30년간 버스킹 공연을 했다고. 과거 자신이 공연을 했던 자리에 다시 선 김철민은 "여름에는 그늘이 지는 이곳에서 버스킹을 했다. 이 나무 밑에서 30년을 보냈다"며 추억에 젖었다.

공연 준비 후 기타를 챙긴 김철민은 박명수에게 "내가 갈 때 이 기타 너한테 주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안 받을테니까 가지 마라"며 웃어보였다.

공연장에 도착한 김철민은 "옛날에 '컬투쇼'할 때 사전MC를 보러 소극장에서 공연했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깜짝 등장한 나몰라패밀리까지 합세해 공연이 시작됐고, 박명수를 비롯한 개그맨 후배들은 김철민의 애창곡 '붉은 노을'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태균, 김학도, 정성호 등 많은 개그맨 동료들 역시 대학로 터줏대감 김철민을 위한 공연에 뜻을 모아 응원 영상 메시지를 보내 감동을 안겼다. 잠시 컨디션을 조절하며 공연을 지켜보던 김철민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곡 '괜찮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후배들은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한편, 개그맨 김철민은 올해 나이 53세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달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SNS에 직접 알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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