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검찰, 어제 조국 딸 불러 비공개 조사···정경심 소환 임박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된 15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취재진이 관계자 소환을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된 15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취재진이 관계자 소환을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28)씨가 16일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전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씨를 불러 고교 시절 제1저자로 등재된 단국대 의대 논문 작성 과정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인턴활동증명서와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 발급 과정 등을 조사했다.  
 
조씨는 한영외고에 재학 중이던 2007년 7∼8월 2주간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을 한 뒤 이듬해 12월 의학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논문은 2010학년도 고려대 입시에 제출됐다고 고려대 관계자가 밝혔다.
 

조씨는 2015학년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때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한국과학기술원 분자인식연구센터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3주간 인턴으로 근무”했다며 “실험 준비 및 영문 논문자료 분석 등을 수행”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KIST 인턴 기간이 케냐 의료봉사와 일부 겹치고, KIST 출입기록에는 3일간만 오간 것으로 돼 있어 스펙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딸이 KIST 인턴 책임자에게 메일로 양해를 구하고 케냐에 갔다. 출입증을 태그하지 않고 같이 간 사람들과 함께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한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KIST 인턴활동증명서와 동양대 표창장을 부산대 의전원 입시전형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어머니 동양대 정경심 교수가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물었다고 한다.
 
검찰은 또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A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씨의 단국대 논문 경력이 대학 입학에 활용됐는지를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지난 6일 기소한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씨의 부정입학 의혹 관련 처벌 수위를 일괄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