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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반대 추석 때 더 커졌다"…mbc 조사서 ‘잘못한 일’ 57.1%, ‘잘한 일’ 36.3%

조국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반대 여론이 추석 연휴기간 더 강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추석 연휴 막바지인 14~15일 이틀간 실시(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57.1%로, ‘잘한 일’이라는 답변 36.3%보다 높았다. 둘의 격차는 20.8%포인트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서만 ‘잘한 일’(54.0%)이 ‘잘못한 일’(40.2%)보다 높았을 뿐,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여론이 더 강했다. 60대 이상에서 ‘잘못한 일’이란 답변이 71.9%(‘잘한 일 2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0대(‘잘못한 일’ 57.5%) ▷20대(57.3%) ▷40대(50.8%) 등의 순이었다. 조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실시 당시 조 후보자 부인을 기소하는 등 검찰 수사가 진행된 데 대해서는 ‘적절한 수사’라는 응답이 66.3%로, ‘부적절한 정치개입’이란 반응(30.0%)의 두배에 달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찬반 여론조사 결과 추이.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찬반 여론조사 결과 추이.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51.7%,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4.5%로 조사됐다. MBC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에 대한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장관 임명 이후 실시된 찬반 여론조사를 뜯어보면, 추석을 기점으로 찬반 격차가 큰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임명한 직후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조 장관 임명에 대해 ‘잘못했다’는 응답이 49.6%로, ‘잘했다’(46.6%)는 응답보다 3.0%포인트 높았다. 오차범위 내 수치다.
 
임명 당일인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SBS가 여론조사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조 장관 임명 찬반 여론조사에서는 ‘반대한다’가 51.0%, ‘찬성한다’가 43.1%로, 찬반 격차가 9.9%포인트였다. 이어 임명 다음날인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잘못했다’ 51.0%, ‘잘했다’ 38.,9%로, 둘의 격차가 12.1%포인트였다. 오차범위를 넘어선 결과다. 그러다 추석 연휴 기간 실시돼 추석 민심이 반영된 조사치(MBC)에서 찬반 격차가 20%포인트 이상으로 조사됐다.(※이상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원성훈 코리아리서치 부사장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해 찬성·반대를 묻거나 잘한 일인가, 잘못한 일인가를 묻는 등 질문 방식에 따라 답변 결과가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어찌 됐든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는 추세인 것은 분명하다”며 “판단을 유보했던 중도층 가운데 일부가 반대 쪽으로 기울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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