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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황교안 1인 시위장서 "탄핵 무효 외쳐달라"



[앵커]

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16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어깨 통증 때문이죠. 박 전 대통령은 오늘 기초검사를 받고 이르면 내일쯤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병원 측에서는 입원 기간이 최대 석달 정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병원 주변에 모여서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이런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오늘 양 반장 발제에선 관련 소식과 다른 정치권 뉴스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늘 오전 일찍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나섰습니다. 병원 입원은 진작부터 예고돼있던 것이지만, 과연 어느 병원 갈 것이냐 설왕설래 많았는데 그동안 애용했던 서울성모병원을 택했습니다. 병원 앞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일찍부터 찾아와서 진을 치고 있었죠. 우리공화당 사람들, 유튜버들 등등요. 오전 10시 28분쯤이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박 전 대통령 일행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 나타나자 한 지지자의 목소리가 정적을 깹니다



[대통령님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큰 소란 없이 병원 내부로 진입한 호송차 지하 주차장 도착을 했네요. 호송차에서 박 전 대통령 내릴 채비를 하는데요.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집니다. 박 전 대통령 보입니다. 마스크를 썼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안경을 쓰고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거동에 약간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데 주변 부축도 받습니다. 박 전 대통령 그렇게 휠체어에 올라서 병실로 올라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병원 21층 VIP 병동에 지금 입원해있는 상태입니다. 모든 병원비용은 박 전 대통령측이 부담하고 수술 이후 회복, 재활까지 병원에서는 최대 3개월 가량을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박 전 대통령의 오늘 병원 입원 우리공화당에서는 "사실상 석방 조치 아니냐" "형집행정지를 위한 수순 밟기다" 이런 해석도 나옵니다. "그동안의 가열찬 우리들의 투쟁이 결실을 맺는구나"한다는 것이죠. 그래서일까요, 무엇인가 좀 들떠있는 듯한 당원들에 대해서 이렇게 진정시키기까지 합니다.



[홍문종/우리공화당 공동대표(화면출처: 유튜브 '우리공화당 LIVE') : 여러분 너무 감격스러워하거나 너무 안심하시면 안된다. 하는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원하는 건 대통령 병원에 가시는 걸 원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주말에 박 전 대통령 관련해서 일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지난 14일 토요일 서울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같이 보시죠. 자유한국당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태극기 새겨진 머리띠, 한복 치마저고리를 입고 어딘가 두리번두리번합니다. 누구 찾고 있나보죠? 한손에 뭘 들고 있습니다. 그 순간 시선이 멈추고 인사를 꾸벅합니다. 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였군요. 황 대표 1인 시위 현장을 찾은 것입니다. 황 대표 맞은편에서 종이 펼쳐 보이는 류 전 최고위원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요 들어보시죠.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회고위원(지난 14일/화면출처: 유튜브 '류여해TV') :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로 탄핵 무효라고 한 번만 외쳐주십시오.]



아이고 황 대표한테 큰절까지 합니다. 왠지 황 대표 역시 조금 당황하는 표정인 것 같은데요. 류 전 최고 황 대표에게 다시 한번 강하게 부탁합니다. 이렇게요.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회고위원(지난 14일/화면출처: 유튜브 '류여해TV') : 대표님 강하게 싸워주십시오. 대표님, 대표님 박근혜 대통령 형 집행정지하라고 한마디만 해주십시오.]



이 돌발 상황에 황 대표 류 전 최고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두드립니다. 주변 박수소리 때문에 좀 어수선한데요. 귓속말로 뭐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4일/화면출처: 유튜브 '류여해TV') : 그리고 이 싸움 이기려면 우리 힘 합쳐야 돼요.]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외쳐달라 이런 부탁을 했는데, "우리 힘 합쳐야 돼요"란, 원론적 답변 들었던 때문일까요. 류 전 최고 반응이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요.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회고위원(지난 14일/화면출처: 유튜브 '류여해TV') : 대표님 힘을 합치려고 하면은 얼른 외치십시오. 이거 들지 말고 청와대로 넘어가십시오.]



황 대표, 순간 좀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보이는데요. 하지만 류 전 최고 보신것처럼 관계자들에 의해서 현장에서 퇴장을 당합니다. 일의 순서가 잘못됐다. "조국 장관 임명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따질 게 있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회고위원(지난 14일/화면출처: 유튜브 '류여해TV') : 여러분 용기 내서 싸우겠습니다. 용기 내서 외치겠습니다. 탄핵이 무효임을 밝혀야지만 조국 임명이 잘못된 걸 말할 수 있습니다.]



앞서 보셨지만 조금 전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에서 삭발 했는데, "청와대로 넘어가라"던 류 전 최고 얘기를 조금 참고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있더라고요. 주말 연휴동안 가장 화제가 됐던 얘기죠?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나경원 원내대표 비판말이죠. 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홍 전 대표 지난 12일, SNS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황교안 대표가 낙마하기 기다리며 직무대행이나 해보려고 그 자리에 연연하느냐"하면서, "더이상 참고 볼 수가 없어 충고한다"며, 빨리 원내대표직에서 내려와라 촉구했습니다.



일단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까지도 침묵 모듭니다. 그런데 좀 엉뚱하게도 다른 데서 반론이 나왔죠. 민경욱 의원 "지금 분열을 꾀하는 자는 적이다 내부 총질은 금물이다"라고 말이죠. 홍 전 대표, 민경욱 의원의 이런 반론 몹시 불쾌했던 모양입니다. 민 의원에게 이렇게 경고하고 나선 것이죠.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대역) : 나는 격을 따지지 않는다. 비록 그가 친박 핵심, 초선이라도 그 논쟁을 받아준다. 대신 예의는 지켜라. 오버해도 한참 오버한 거다.]



심지어 "오버액션 때문에 당 대변인 물러난 거, 아직도 깨닫지 못했나"란 말까지 했습니다. 민경욱 의원은 대변인 사퇴했을때 "지역구 관리에 매진하라는 황 대표의 배려였다" 이렇게 설명했던 바 있는데 말이죠. 민 의원 아직까지 반응은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만, 확전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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