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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서 '독도는 한국땅' 기념주화 발행…한국은?

2019년 7월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발행한 '한국 땅 독도' 기념 주화. [KBS뉴스 화면 캡처]

2019년 7월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발행한 '한국 땅 독도' 기념 주화. [KBS뉴스 화면 캡처]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표기된 기념주화를 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KBS에 따르면 탄자니아 중앙은행은 지난 7월 동도·서도 모습을 새겨 넣은 순은 재질의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주화 앞면에는 영문으로 '한국 땅'이라는 문구와 한반도 지도를 함께 새겼고, 뒷면에는 탄자니아 국장 문양과 함께 액면가 3000실링 이라고 표기했다. 탄자니아에서 법정 통화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발행한 독도 기념주화는 현재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다. 
 
탄자니아 중앙은행은 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독도 기념주화를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일부 중앙은행은 종종 다양한 주제의 기념주화를 발행해 수익화 한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2005년에는 우간다에서, 지난 2004년에는 북한에서 8종의 독도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도 했다.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독도 기념 주화를 발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일 네티즌은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탄자니아 중앙은행에 고맙다"는 반응과 함께 한국인행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독도 기념주화를 발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은행은 '외교적 민감성' 등을 이유로 독도 기념주화 발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4년과 2015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가 거론될 만큼 계속 미룰 수만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상현 화폐 전문 수집가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앞서 일본이 먼저 독도 기념주화를 발행할 경우 선점효과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일본 네티즌은 "탄자니아에 항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은 SNS에 탄자니아의 독도 기념주화 발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일본 정부는 무엇 하고 있나"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는 "이제 탄자니아에도 무시당하느냐", "탄자니아에 항의하라" 일본 정부의 적극적 움직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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