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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광화문광장 모이자”…연세대는 19일 촛불집회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대학생들이 다음 집회 장소로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목하고 있다. 대학교별로 진행됐던 조 장관 규탄 촛불집회가 광화문광장에서 한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한 학생이 ‘광화문 불씨 살리기’라는 제목으로 15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86세대들이 민주화운동을 했듯, 지금 우리 세대는 반부패주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른 재학생들도 해당 글에 댓글을 통해 ‘추석 끝나고 동참하겠습니다’ ‘저도 시간 날 때 참여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등 동감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에서는 지난달 23일과 28일 당시 후보자였던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조 장관의 딸(28)이 고교 시절 병리학 논문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진학 후 2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은 것 등을 지적하며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 장관이 임명된 9일에도 3차 집회를 열어 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모인 재학생 등은 “가족이 검찰 수사 선상에 놓인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 임명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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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커뮤니티인 고파스에서도 ‘광화문으로 다 모이자’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위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등의 글도 많다. 고려대는 지난달 23일과 30일 1, 2차 집회에 이어 지난 6일 조 장관 딸의 고려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다만 두 학교 학생들은 통합 집회가 정치세력화되는 것을 경계했다. “연합으로 집회를 하게 되면 다른 세력이 몰려 의미가 변질될 수 있다”는 식의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연세대에서도 오는 19일 조 장관과 관련한 첫 집회가 열릴 전망이다. 본인을 연세대 졸업생이라고 밝힌 집회 집행부 측은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반대해 온 서울대와 고려대가 실시하고 있는 촛불집회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다른 대학가에도 퍼질 수 있도록 저희 연세인이 앞장서서 불을 붙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집행부 측은 “총학생회가 집회를 주도해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할 경우 집행부는 해산하고 전권을 총학에 양도할 것”이라며 애초 16일 열기로 했던 집회를 19일로 연기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연 기자 lee.hoo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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