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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40만대…연초 전망치 5분의 1 수준”

삼성전자가 IFA 2019에서 전시했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가 IFA 2019에서 전시했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시가 잇달아 지연되면서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연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 해 약 40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올해 초 내놓은 전망치(190만대)와 비교해 약 5분의 1(21%)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제한적인 공급량과 계속되는 출시 지연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 심리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연초 190만대 예상했으나 출시 지연 등 영향

당초 삼성전자는 올 4월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정식 출시하기로 했지만, 제품 결함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 이달 6일 국내에서 갤럭시 폴드가 출시됐지만, 초기 물량은 3000대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 8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8월 갤럭시노트10 공개 행사 후 기자 간담회에서 “4월 처음 출시를 준비했을 때 100만대 정도 준비했는데 출시 일정이 변경된 후 일부 줄어 100만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올해 한국 포함 20여 개국에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갤럭시 폴드의 구매 예약을 접수하지만, 이 물량 역시 많지 않을 전망이다. 낮은 수율(생산품 대비 결함이 없는 제품 비율) 문제 등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에 2만∼3만대 가량 물량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위축될 수 있는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의식해서 매우 제한적인 물량만을 공급한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반응이나 문제가 나올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출시가 예정됐던 중국 화웨이의 폴더블 폰 ‘메이트X’ 역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제재로 인한 칩셋 수급 및 구글 서비스에 제약을 받으면서 출시가 늦어졌다.
 
화웨이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다음 달 메이트X를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폰 출하량이 내년 320만대, 2021년 1080만대, 2022년 2740만대, 2023년 36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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