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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 도착 '메이플라워호', 청교도 이민 400주년 맞아 재탄생

미국 메사추세츠주 플리마우스 항에 도착하는 '메이플라워 2호'. 청교도 미국 정착 400주년을 기념해 30개월 간 737만 달러(한화 약 88억원)를 들여 새단장을 마쳤다. [AP=연합뉴스]

미국 메사추세츠주 플리마우스 항에 도착하는 '메이플라워 2호'. 청교도 미국 정착 400주년을 기념해 30개월 간 737만 달러(한화 약 88억원)를 들여 새단장을 마쳤다. [AP=연합뉴스]

'메이플라워 2호'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보존 수리를 마치고 재진수식을 거행했다.
 

[서소문사진관]

원조 메이플라워호는 1620년 영국 이민 청교도(102명의 필그림 파더스, 즉 순례시조)들이 타고 북미로 온 선박이다. 무게 180t, 길이 27.5m, 돛 3개를 가진 배로 원래는 포도주를 운반하던 상선이었다. 이 배는 그해 12월 현재의 미국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도착해 머물다가 이듬해 런던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수명을 다했다. 
 
1620년 메이플라워호에서 신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을 그린 상상도. [사진 게티이미지]

1620년 메이플라워호에서 신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을 그린 상상도. [사진 게티이미지]

영국 정부는 1957년 당시의 메이플라워호를 복제해 미국에 선물했다. 2차 세계대전에서의 지원에 보답하는 의미였다. '메이플라워 2호'로 명명된 배는 17세기에 청교도가 도착한 플리머스에 세워진 '플리머스 플랜테이션'에 영구 정박시켜 당시의 역사를 전해주는 학습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 
'메이플라워 2호' 재진수식이 진행되는 미국 코너티컷주 미스틱 시포트 뮤지엄의 선박 보존수리 작업장. [사진 미스틱 시포트 뮤지엄]

'메이플라워 2호' 재진수식이 진행되는 미국 코너티컷주 미스틱 시포트 뮤지엄의 선박 보존수리 작업장. [사진 미스틱 시포트 뮤지엄]

 
오는 2020년은 순례시조가 미국 땅을 밟은 지 400년이 된다. 당연히 '메이플라워 2호'의 역할이 있다. 건조한지 60년이 넘은 배는 '플리머스 플랜테이션'과 '미스틱 시포트 뮤지엄'(Mystic Seaport Museum)이 진행한 복원 수리를 마치고 지난 7일 재진수를 했다. 원조 메이플라워호의 모습 그대로 건조된 '2호'는 내년 보스턴에서 열리는 메이플라워 400주년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미국 코너티컷 주 미스틱 시포트 뮤지엄에서 수리 중인 메이플라워 2호. 수리에 30개월이 소요됐으며 737만 달러(한화 약 88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수리가 진행 중인 2017년의 메이플라워 2호. 
 
영국에서 건조된 '메이플라워 2호'가 1957년 6월 1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 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53일간의 항해 끝에 미국에 도착하는 순간이었다. 1620년 오리지널 메이플라워호는 66일의 항해로 신대륙에 도착했다.  
 

진수를 마친 메이플라워 2호가 미스틱 강에 떠 있다.   
 
메이플라워 2호의 재진수식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메이플라워 2호의 재진수를 지켜보는 사람들. 배 위에 미국과 영국, 잉글랜드 국기가 펄럭인다.  
 
새로 제작한 종이 메이플라워 2호 재진수의 순간에 울렸다.  
 

60년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 메이플라워 2호는 전면적인 보존 수리를 거쳤다. 사진은 수리 중인 2018년 9월 17일의 모습.  
 

 
 
영국의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 영사인 해리엣 크로스가 진수식에 참석해 영국,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 물을 담은 병으로 메이플라워 2호 뱃머리를 쳐 순항을 기원했다.  
 
메이플라워 2호의 재진수를 축하하기 위해 옛날 대포를 발사했다.  
 

괜내 소방정이 진수식에서 물을 뿜어 올리며 메이플라워 2호의 진수를 축하했다.  
 
많은 사람이 메이플라워 2호의 진수를 축하하고 있다. 메이플라워 2호는 30개월에 걸친 보존 수리를 마치고 진수해 내년 봄 메이플라워 4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1957년 6월 15일 플리머스에 정박한 메이플라워 2호에 승선한 존 F. 케네디 상원의원.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한 청교도들이 기도하는 모습. 안토니오 기스버트(Antonio Gisbert)의 그림.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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