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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형제' 인천·제주, 추석 대반격 도전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제주와 인천의 개막 전 목표는 스플릿라운드 상위 그룹(1~6위)이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접어든 현재 인천(승점 20)은 리그 11위, 제주(승점 19)는 최하위인 12위에 그치고 있다. 12위는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되고 11위는 2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무고사, 경인더비 최전방 책임
윤일록, 강원전 골사냥 도전

우울한 추석 연휴를 맞는 두 팀은 추석 보름달을 보며 1부 잔류를 꿈꾼다. 안정권인 10위 경남(승점 20)과 격차는 2~3점 차다. 인천은 스트라이커 무고사(몬테네그로), 제주는 윙어 윤일록을 앞세운다.
 
무고사는 인천의 반등을 이끌 공격수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무고사는 인천의 반등을 이끌 공격수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인천은 15일 리그 29라운드를 서울과 원정 '경인 더비'로 치른다. 이동거리가 1시간 밖에 되지 않는 단거리 원정이지만, 인천 선수단의 부담감은 적지 않다. 리그 3위 서울의 전력은 무척 까다로운 팀이기 때문이다. 페시치(9골)와 박동진(6골)이 버틴 서울은 전북·울산 다음 가는 화력의 팀이다. 반면 인천은 22골로 리그 12개 팀 중 가장 골이 적다. 경기당 평균 1골도 넣지 못하는 빈약한 득점력이다.  
 
골잡이 무고사의 상승세는 인천의 유일한 버팀목이다. 지난 시즌 19골(득점 4위)을 넣은 무고사는 이번 시즌도 10골(6위)을 터뜨렸다. 올 시즌 인천이 넣은 골의 거의 절반을 책임졌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5골을 쏟아내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무고사는 선두권 울산 수비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뽑아냈다. 앞서 지난달 25일 포항전에선 두 골을 기록했다. 매년 시즌 후반기면 상승세를 탄 인천이다. 이번 서울전에서도 무고사를 앞세워 '잔류왕'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각오다.
 
윤일록은 최하위 제주의 희망이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윤일록은 최하위 제주의 희망이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주는 인천보다 더 속이 탄다. 우선 강원 원정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 제주는 15일 리그 4위 강원과 맞붙는다. 강원이 공격력이 강한 팀이라는 점은 제주를 더 불안하게 만든다. 조재완과 김지현(이상 8골)이 맹활약 중인 강원(43골)은 팀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설상가상으로 제주는 53골이나 허용해 리그 최다 실점이다. 그 다음으로 실점이 많은 인천(43실점)보다도 무려 10골이나 더 내줬다. 축구팬들은 '자동문'이라며 제주의 허술한 뒷문을 비꼰다. 제주가 기댈 구석은 데뷔 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 윤일록이다. 
 
지난 7월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윤일록은 8골을 넣으며 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4년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7골)을 일찌감치 넘겼다. 윤일록은 지난해까지 J리그 요코하마에서 뛰도 올 시즌 제주로 임대 이적했다. 제주가 권순형, 이창민, 아길라르 등 두터운 중원을 갖춘 만큼 측면의 윤일록에게 골 찬스를 열어줄 전망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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