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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수사내용 언론이 사실인양 왜곡" 정경심의 2차 반격

조국 법무부 장관.[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뉴스1]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정경심의 해명'에 이어 '정경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정 교수는 11일 밤 "최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있었던 수사 관계자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이 여과 없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언론도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당사자에게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하고, 답변하지 않으면 마치 확정된 사실인양 왜곡해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언론을 통해 사실상의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형사사법절차를 통해 가려져야 할 진실이 일부 언론에 의해 왜곡되고, 그 과정에서 피의자의 방어권이나 반론권은 무력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일부 언론에 사실인양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은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며 "제 입장은 검찰 조사나 법원의 재판 과정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때까지 수사과정에서 있었던 정보가 유출되거나 일부 유출된 정보로 진실을 왜곡해서 보도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경심 교수 페이스북]

[정경심 교수 페이스북]

앞서 정 교수는 이날 오전에도 "방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항의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와 '가족 펀드' 투자사 최모 웰스씨앤티 대표의 통화 녹취록이 보도된 데 따른 것으로 정 교수는 "내용의 진위와 맥락이 전혀 점검되지 않은 녹취록으로인해 저의 방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음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녹취록에 따르면 조씨는 최 대표에게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이거는 같이 죽는 케이스다. 정말 조 후보자가 낙마해야 하는 상황", "다 이해충돌 문제가 생긴다",  "조 후보자가 어떻게 얘기할 거냐면 ‘아니 내가 그 업체(웰스씨앤티)에서 돈을 썼는지, 빌려썼는지, 대여를 했을지 어떻게 아느냐. 모른다’(라고 할 것)"고 말하며 말을 맞추는 것으로 해석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조씨는 사모펀드 의혹이 불거진 뒤 해외로 출국해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12일 오후 "녹취록 공개, 하드디스크 교체 등의 기사는 해당 언론사가 사건 관계인이나 그 변호인을 인터뷰해 독자적으로 취재한 것이 명확하고 취재 과정은 검찰과 무관하다"며 "검찰은 정상적인 수사 공보조차 곤란할 정도로 수사 보안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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