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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화두 ‘공간 가전’…가전도 가구처럼 개인 공간에 맞춘다

송대현. [뉴시스]

송대현. [뉴시스]

“개인의 공간에 맞춘 가전을 확대해 나가겠다.”
 

송대현 LG전자 사장 기자 간담회
“중국 따라와도 하루 아침에 안돼”

송대현(사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사장)은 7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공간 가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송 사장이 말하는 공간 가전은 거실이나 주방, 침실 등 집 안 모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가전을 의미한다. 송 사장은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가전의 기능은 물론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등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자기만의 생활과 가전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 가전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간 가전으로 LG전자가 국내외에서 내세우는 대표적인 상품이 ‘LG 시그니처(SIGNATURE)’이다. 노창호 LG전자 전무는 이와 관련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또 성능에서 더 나아가 거실과 주방 등 집안의 모든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시그니처는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냉장고, TV, 세탁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LG전자에는 시그니처 외에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의 융복합 가전인 ‘오브제(Objet)’ 브랜드가 있다. 오브제는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제품 하나하나가 가구와 어울리는 공간 인테리어 소품을 목표로 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시그니처와 오브제 등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 유럽지역 매출이 699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982억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LG전자 가전 사업의 목표에 대해 송 사장은 “올해 성과가 나쁘지 않고, 내년에 더 성장해야 한다. (세계 1등에 만족하지 않고) 앞만 보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가전사업 부문은 올 상반기에 매출 11조5687억원을 달성, 미국 월풀의 상반기 매출 99억4600만 달러(약 11조3982억원)을 제치고 매출 기준 세계 1위에 올라섰다. 그는 “휴대폰, TV가 예년보다 부진해 좀 더 잘해야 하는 짐이 있다”고도 했다. 송 사장은 LG전자와 중국·유럽의 기술 격차를 묻는 질문에 “중국 하이얼이 많이 따라왔다”면서 “하드웨어적으로 카피(모방)하는 건 가능하고 따라올 거라고 본다. (하지만) 브랜드는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또한 최근에 문제가 된 건조기 ‘먼지 낌’ 논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도 있었기 때문에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면서 “불편을 끼친 데 대해 감동으로 보상하기 위해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를린=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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