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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이 넘치는 한가위] 길을 따라 걷고 또 걷는다 … 나를 만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는 것만이 목적인 길은 아니다. 길을 걸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여 보기도 하고, 길에서 만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내 이야기를 하기도 하며 길을 걷는 모든 시간이 모여 자신만의 산티아고 순례길이 된다. 
 

롯데관광

 
산티아고 순례길의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향해 걷기 시작한 사람은 수도자와 성직자였다. 처음에는 고행길이었지만 그후 많은 사람이 걸으며 프랑스길·포르투갈길 등 다양한 루트가 생겨났다. [사진 롯데관광]

산티아고 순례길의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향해 걷기 시작한 사람은 수도자와 성직자였다. 처음에는 고행길이었지만 그후 많은 사람이 걸으며 프랑스길·포르투갈길 등 다양한 루트가 생겨났다. [사진 롯데관광]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목적지이자 스페인 북서부에 있는 성지다.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자 스페인의 수호성인인 산티아고(성 야고보)가 잠들어 있는 도시다. 스페인에 복음을 전파한 산티아고는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간 후 살해됐다. 순교 후 유해의 행방이 묘연했는데, 어느 날 들판에 나타난 별빛을 따라가니 유해가 발견됐다고 한다. 그 후 그 지역을 ‘별의 들판’이란 뜻의 스페인어 ‘캄푸스 스텔라’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여기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는 지명이 생겼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향해 걷기 시작한 사람들은 수도자와 성직자였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전성기를 맞은 건 12~13세기다. 1189년 교황 알렉산더 3세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성스러운 도시로 선포하고 산티아고 축일인 7월 25일이 일요일이 되는 해에 도착하는 순례자는 그간 지은 죄를 속죄받고, 다른 해에 도착한 순례자는 지은 죄의 절반을 속죄받는다고 선포했다. 그 후 매년 50만 명 이상의 순례자가 유럽 각지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향해 걸어갔다.
 
 

프랑스·포르투갈길 등 다양한 루트

차츰 길이 정비되고 프랑스에서 출발하는 프랑스길,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출발하는 포르투갈길 등 다양한 루트가 만들어졌다. 프랑스길은 생장 피에드포르에서 시작하지만 사리아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강가 도로에는 많은 선술집이 있고 마요르 길 맞은편에는 상점이 즐비하다. 사리아에서 출발해 포르토 마린을 지나 팔라스 데 레이에 도착하면 고인돌과 로마시대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아르수아는 치즈로 유명하다.
 
포르투갈길은 여러 성지를 보고 싶은 순례자에게 적합하다. 포르투갈길에서 만나는 파티마는 파티마의 성모로 유명한 성지다. 포르투는 해리포터를 쓴 조앤. K. 롤링이 모티브를 얻었다는 독특한 인테리어의 렐루 서점, 알함브라궁전을 모티브로 이슬람 양식으로 꾸민 볼사궁전 등 매력적 건축물이 가득하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매일 정오에 순례자를 위한 미사를 올린다. [사진 롯데관광]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매일 정오에 순례자를 위한 미사를 올린다. [사진 롯데관광]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의 지하묘소에는 성 야고보의 유골이 안치돼 있으며, 매일 정오에 순례자를 위한 미사가 진행된다. 특별한 날에는 ‘포타푸메이로’라는 거대한 향로를 쇠줄에 매달아 향로 미사를 진행한다.
 
 

9일 일정의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상품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걷고 싶어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이지만 막상 떠나기는 쉽지 않다. 800km의 대장정을 걸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완주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앞선다. 이에 롯데관광이 9일 일정의 대한항공 산티아고 직항 전세기 상품을 준비했다. 프랑스길 60km를 트레킹 전문가 및 전문 가이드, 인솔자와 함께 걷는다. 코바동가·레온·오비에도·코미야스 등 북스페인의 핵심 도시에 관한 설명도 더해진다.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숙박한다.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안전하게 순례길을 걸을 수 있다.
 
상품가는 379만원. 롯데관광은 중앙일보 독자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2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의 롯데관광 유럽사업부(02-2075-3255). 롯데관광 홈페이지 참조.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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