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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소고기는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하고 심장병 예방 도와"

미국소고기축산협회 세라 플레이스 박사 인터뷰 

미국소고기축산협회 세라 플레이스 박사

미국소고기축산협회 세라 플레이스 박사

 

소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양질의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에 매우 이롭습니다.

 

"소고기 지방 체내 축적
과학적 근거 없는 얘기
백색육과 별 차이 없어"

최근 한국을 찾은 미국소고기축산협회(NCBA) 지속가능한 소고기 생산연구소 세라 플레이스(사진) 박사는 지난 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소고기의 영양학적 가치를 강조했다. "소고기 맛을 워낙 좋아해 거의 매일 하루에 120~130g 정도 먹는다”는 그는 "소고기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스 박사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동물영양학 교수를 역임한 영양 전문가다.
 
소고기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떤 관계가 있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오해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좋은 소고기는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 예방을 돕는다. 소고기 지방의 거의 절반은 올리브유에 함유된 것과 같은 단일 불포화지방이다."
 
과학적 근거는.
"2011년 12월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실린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의 연구 논문을 소개할 수 있겠다.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살코기를 먹고 과일·채소·곡류·견과류 등을 함께 섭취한 36명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매일 153g의 살코기를 먹은 그룹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살코기가 콜레스테롤 수준과 생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는 연구 논문은 20편이 넘는다."
 
소고기의 지방은 몸에 축적된다고 아는 사람도 있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얘기다. 미국 내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적색육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됐는데, 백색육과 비교해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암 환자의 면역력 회복을 위해 소고기 섭취를 권장하기도 하지만 일부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포괄적 연구가 많이 있다. 굳이 암 환자가 아니더라도 고령자나 회복기에 있는 사람에게 소고기 섭취를 권장한다. 소고기가 단위당 영양소 밀도가 높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고기에는 아연·철분·비타민B12 등 미량 영양소도 함유돼 칼로리 대비 영양학적 가치가 크다."
 
항생제 고기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 항상 항생제를 쓸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미국의 경우 소가 질병에 걸렸을 때 등 필요시에만 투여한다. 소고기 품질보증 제도에 따라 생산자는 엄격한 지침을 따라야 한다. 항생제를 투여한 뒤에도 일정 기간 후 체내 잔류량을 체크하고, 도축 전에도 이를 체크해 기준에 부합해야만 도축이 가능하다. 다단계의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다. 투여한 항생제가 소 몸에 남아 인체에까지 도달하는 건 우리도, 생산자도 원하지 않는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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