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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주역 조슈아 웡 다시 체포돼…“보석 조건 위반”

지난 3일 대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조슈아 웡.[로이터=연합뉴스]

지난 3일 대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조슈아 웡.[로이터=연합뉴스]

2014년 홍콩 ‘우산 혁명’의 주역이자 최근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이끌어 온 조슈아 웡(22·黃之鋒) 데모시스토(香港衆志)당 비서장이 8일 또 체포됐다. 홍콩 경찰에게서 풀려난 지 열흘 만이다.
 

대만서 귀국중 공항서 붙잡혀…약 열흘만
조슈아 웡 “내일 아침 공판 후 풀려날 것”

웡은 이날 데모시스토당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한 성명에서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오늘 아침 공항 세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면서 현재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 3일 대만을 방문해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정치인들을 만나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다 8일 오전 귀국하던 길이었다. 
대만에서 귀국 중 홍콩 공항에서 체포된 조슈아 웡은 트위터를 통해 "9일 공판이후 풀려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조슈아 웡 트위터 캡처]

대만에서 귀국 중 홍콩 공항에서 체포된 조슈아 웡은 트위터를 통해 "9일 공판이후 풀려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조슈아 웡 트위터 캡처]

웡은 또 “내일 아침 공판 이후에 풀려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동료들을 향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웡은 홍콩 법원이 자신의 출국을 승인했기 때문에 보석 조건 위반이라는 체포 혐의는 절차상의 실수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경찰은 아직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웡은 지난달 30일 불법 시위 참여를 선동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웡은 12살에 운동가로 활동을 시작해 2014년 우산혁명의 주역으로 떠오른 홍콩의 저명한 민주화 운동가 중 한 명이다. 홍콩에서는 현재 14주간 이어진 시위에 수백만 명의 시위대가 참여하고 있고, 이들은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선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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