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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조국 아들만 양식 달라···서울대 인턴 증명서도 가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발급받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가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06년부터 발급된 28장 비교
고교생 인턴은 조 후보자 아들이 유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발급받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증명서(오른쪽)와 센터가 발급한 다른 인턴 활동 증명서(왼쪽) 비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해당 양식 차이를 토대로 "조 후보자의 아들이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주장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제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발급받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증명서(오른쪽)와 센터가 발급한 다른 인턴 활동 증명서(왼쪽) 비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해당 양식 차이를 토대로 "조 후보자의 아들이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주장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제공]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익인권법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발급된 28장의 인턴 증명서를 토대로, “나머지 27장과 조 후보자의 아들이 발급받은 증명서의 양식이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9일 검찰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주 의원은 “27장을 보면 우측에 직인이 없다. 그런데 조 후보자의 아들 것만 유일하게 우측 하단에 직인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앞서 6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주 의원은 “나머지 증명서엔 활동 기간, 내용만 간략히 기재됐는데 조 후보자 아들이 발급받은 증명서엔 주소·용도·직책 등의 기재란이 추가로 있다”고 지적했다.
 
인턴 활동 증명서가 발급된 시기를 두고도, “27건의 증명서는 모두 2015년 전에 발급됐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단 한 차례 발급된 증명서가 바로 조 후보자 아들의 증명서”라며 “특히 2013년에 한 달간 했던 인턴 활동 증명서를 22살이던 2017년에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아들은 고교생이던 2013년 7월부터 한 달간 인턴활동을 했고 4년 2개월 뒤인 2017년 10월 16일에 활동 증명서를 받았다. 28장 중 유일한 고교생 인턴 증명서였다고 한다.  
 
주 의원은 “2017년 당시 전국 로스쿨의 서류제출 마감시한은 전부 10월 16~19일 사이였다. 로스쿨 입학 시 인권 관련 인턴십 이력이 큰 가산점이 된다”며 로스쿨 지원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로스쿨에) 지원했는데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앞선 6일에는 조 후보자의 아들이 2013년 당시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 예정 증명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실제 활동도 하지 않고 듣도 보도 못한 ‘예정’ 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 대학 입학을 위해서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경우 조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도 제기된 바 있다. 조 후보자의 딸은 고등학생 시절 생활기록부에 2007년~2012년 사이 해당 센터에서 인턴을 했다고 기재했지만, 주 의원은 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해당 시기 고등학생 인턴은 없었다. 허위 이력”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 후보자의 딸을 논문 제1저자로 등재시켜 준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도 같은 시기 센터에서 인턴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장 교수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아들이) 서울대 인턴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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