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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문양 사용 논란' PSV 에인트호번, 한국어로 사과

지난 8월 28일 PSV 에인트호번이 SNS를 통해 올린 욱일기 문양(왼쪽)과 한국어로 공개한 사과문. [에인트호번 SNS 캡처=연합뉴스]

지난 8월 28일 PSV 에인트호번이 SNS를 통해 올린 욱일기 문양(왼쪽)과 한국어로 공개한 사과문. [에인트호번 SNS 캡처=연합뉴스]

박지성 선수가 몸담았던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클럽 PSV 에인트호번이 욱일기(전범기) 문양을 사용한 것에 한국어로 공식 사과했다. 
 
에인트호번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지난주 PSV는 여러 사람이 불쾌하다고 여기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결코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구단은 한글로 사과문을 게재하며 구단을 거쳐간 한국 출신 선수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등도 언급했다. "이 일(욱일기 문양 사용)을 두고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면서 "PSV는 서로에 대한 존중을 매우 중시한다.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선수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인트호번은 지난달 28일 욱일기 문양의 그래픽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일본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도안 리츠를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다. 팬들이 그래픽에 사용된 욱일기 문양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물이라고 항의하자 에인트호번은 욱일기 문양을 다른 모양으로 바꿨다. 
 
최근 축구 구단이나 경기에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터키 베식타스가 일본 가가와 신지를 영입하며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논란이 됐고, 지난해에는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욱일기를 응원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축구 경기 등에서 독일 나치 문양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욱일기에 대한 제재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아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의미가 알려지지 않은 채 여러 곳에서 노출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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