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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보고서 채택 결국 불발됐다···이젠 '대통령의 시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결국 불발됐다. 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인사청문회는 14시간에 걸쳐 진행된 뒤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이날 자정이 다되어서 “차수 변경을 하지 않는 한 질의를 계속할 수 없다”며 “대통령의 시간이란 것은 상당히 융통성이 있는 기간이라고 본다. 우리가 꼭 구애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차수변경에 동의가 안 되면 종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여야가 종료에 동의했고 청문회는 산회됐다. 청문 경과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이제 사실상 조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대통령의 손에 달렸다. 6일은 청와대가 국회에 요청한 조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법적 절차상으로는 7일 0시부터 조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할 수 있다.
 
산회에 앞서 마지막 질의자였던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조 후보자에게 소회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조 후보자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여러 번에 걸쳐서 변명과 사과의 말씀을 드렸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또 했던 말씀을 반복하는 것보다 향후 제가 어떻게 이 문제를 업고 갈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하고 흠결이 많은데 비판해주신 분들, 질책을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고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조 후보자는 “제가 지금까지의 삶에서 이 정도 경험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과거 짧게 감옥에 갔다 온 것이 있지만 그것에 비할 수 없는 정도의 시련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여기까지 왔고 이 자리에 왔다. 그 무게를 느끼면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답변을 마쳤다.
 
이제 관심은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언제 임명 재가하느냐다. 임명은 7일 0시부터 가능하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순방 후 청와대 업무 복귀일인 9일에 조 후보자를 임명하고 10일에 열릴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자유한국당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자유한국당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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