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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경심 교수와 PC 옮긴 한투증권 직원 최근 소환 조사

검찰은 지난 5일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를 압수수색했다. [뉴시스]

검찰은 지난 5일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를 압수수색했다.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57) 교수의 PC 등을 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도운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 직원이 최근 검찰에 1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 후보자 가족 자금 흐름 추적하나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최근 한투증권 여의도PB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모(37)씨를 불러 동양대 연구실에 들른 경위와 PC 반출 이유를 조사했다. 김씨는 조 후보자 부인인 정 교수가 재직 중인 경북 영주 동양대에 가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경북 영주의 동양대에 있는 정 교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가 지난달 말 정 교수가 김씨와 함께 컴퓨터 등을 가지고 나간 폐쇄회로(CC)TV 장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교수의 컴퓨터는 김씨가 몰고 다니는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오종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오종택 기자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반출한 컴퓨터가 김씨의 차에서 발견됐다는 질의에 대해선 “(아내가) 몸이 너무 안 좋은 상태라 한투 직원이 운전했고, 제 처는 부산으로 갔다”며 “(아내가) 서울로 귀경하고 난 뒤 (한투 직원과) 만났고, 검찰에서 연락이 와서 그대로 임의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정 교수도 전날 “법률 대응을 위해 지난달 말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가져왔으나 자료를 삭제하지 않았다. 그리고 검찰에 임의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김씨가 정 교수의 재산 관리를 도맡아온 만큼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를 비롯해 자금 흐름도 전반도 살필 방침이다. 
 

 조 후보자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사모펀드에 어떻게 투자했느냐’는 질문에 “저희 집안에서 한 명뿐인 주식 전문가인 5촌 조카에게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했고 원래 거래하던 펀드매니저도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그 펀드에 돈을 넣었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인 정 교수는 한투증권에 13억4666만원의 펀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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