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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청문회] 조국 부인 빼낸 PC, 한투 직원 트렁크에 있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오전 질의에서 여야는 최근 제기된 조 후보자 딸의 논문에 '최종 저장자'가 조 후보자 이름으로 저장된 문제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다음은 주요 쟁점 관련 전문.
 
-의원 질의
=조 후보자 답변
 

딸 논문 최종 저장자 ‘조국’ 의혹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응답
-장영표 교수 논문 취소됐습니다. 그리고 이 논문이 조국 교수가 관여를 했다는 (주장이) 위원회에서 나왔어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어떻게 관여를 하겠습니까?
-이거 뭐죠? 이게 조국 교수의 컴퓨터에서 나온 겁니다.
=저희 집에 있는 PC 두 대가 있는데 제 처도 쓰고 저희 아이도 씁니다. 그것이 어떻게 제가 그 문서를 알지도 못하는데 작성을 하겠습니까?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우리 후보자 아까 논문에 대한 파일을 보낸 거 말입니다. 파일을 보낸 거. 집에 있는 PC로 보냈다고 했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PC. 그러면 저 노트북 아니고 PC라고 했죠?
= PC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거 좀 보세요. 미안하지만 그 파일은 뭐로 갔느냐. 뭐로 갔느냐. 어디서 작성이 됐느냐. 소속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의 PC로 작성된 겁니다.
=저의 집의 것입니다. 속성을 쓰게 될 때 속성에서 소속과 이름을 저장해둔 것입니다.
-포렌식으로 저게 나온 거예요. 그 파일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소속해 있는 PC서 거기서 지급된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작성이 됐다는 게 저렇게 나오는 겁니다. 그걸 집에서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PC를 지급받았습니까?
=그게 아니라 서울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워드프로그램 등을 제공 받습니다. 그리고 제 PC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기재하게 되는데 제가 기재해 본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 PC를 누가 쓰든 간에 아들이 쓰든 누가 쓰든 간에 저런 모양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그것도 집에 가져간 거 아니에요.
=중고가 되게 되면 집에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법대에서 지급된 거를 집에 가지고 갔다?
=네. 지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이게 PC인지 윈도우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국가에서 지급된 거를 집에 가져가요?
=제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 때문인지 하드웨어인지는 오늘 보도를 보고 확인해야 되는데요. 이 워드 자체는 제 컴퓨터에서 작성된 것이 맞습니다. 그게 서울대학교 연구실이 아니라 제 집에 있는 PC인 것입니다.
-자신의 컴퓨터에서 작성된 거 맞고 서울대학교 연구실이 아니고 집에 가지고 와서 그거를 딸이 쓴 것 같다 아닙니까?
=제 서재에 있는 PC를 공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PC를 무단으로 집으로 가져갔고 그거는 물품관리법 위반이에요. 딸이 아빠의 공용물품을 사용하고 지금 문제는 본인의 컴퓨터를 사용해서 문서가 작성됐는데 그거를 몰랐다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컴퓨터에 뭐가 작성되고 나가는지를 모른다?
=그거를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공용으로 PC를 쓰고 밖에 나가고 난 다음에 그 아이가 쓰면 그 아이가 쓴 것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공용으로 PC가 있지 않습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컴퓨터 문제는 어떻게 된 거예요?
=감사합니다. 지급하는 컴퓨터가 있는데 컴퓨터들을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몇 년에 한 번씩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남아 있는 컴퓨터를 가지고 아직까지 쓸만합니다. 쓸 수 있는데 그때 그거를 제가 집에 가서 썼던 거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여러 프로그램이 그대로 깔려 있고 제 자료가 다 그대로 있기 때문에 그걸 쓰다가 적정시점 되면 또 반납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반납한 컴퓨터가 많습니다. 물론 그 기간 동안에 쓴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불찰이라면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통상의 경우 업그레이드되고 난 뒤에 기존에 쓰던 것에 모든 것이 들어있기 때문에 제가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고, 그 사용하는 것을 저희 딸아이 또는 저희 아들 아이 등이 같이 사용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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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동양대학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만약 위조했다면 그 사실로도 충분한 범죄가 됐다는 점은 인정하죠?
=그랬다면
-위조를 했고 위조된 표창장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했고 사실이면 입시부정행위잖아요.  
=가정입니다만
-사실이라면 이런 조건에서 법대 교수니까 커다란 죄라는 건 인정하죠?
=범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딸의 동양대학교에서의 총장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양대 총장이 어제 인터뷰에서 표창장 그 자체가 완전히 가짜다. 봉사활동 기간이 써 있는데 후보자의 아내가 교수로 오기 전부터 후보자의 딸이 봉사활동을 했다가 표창장에 써 있으니 내가 이것을 총장 직인을 사용하라고 인정하기에도 인정할 수가 없다, 표창장 내용 자체가 가짜이기 때문에. 제가 그러한 진술들을 다 종합해서 보면 지금 후보자가 보시기에 왼쪽에 있는 표창장은 정상적인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입니다. 그러나 내가 여러 가지 언론과 총장의 인터뷰를 포함해서 만들어본 후보자의 자녀가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 표창장은 오른쪽에 있는 것입니다. 동양대학교 총장에는 몇 년도 몇 번 일련번호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어학교육원 제 몇 호라고 돼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대학교 총장 교육학 박사 최성해라고 돼 있습니다. 보관하고 있는 이 표창장 원본 보셨죠?
=제가 사진으로 찍은 걸 보았습니다.
-표창장 내용에 뭐라고 써있던가요?  봉사했다고 언론인한테 답변했죠?
=네.
-봉사를 열심히 해서 총장으로부터 표창창을 받았다. 지금 총장님은 뭐라고 하냐면 언론 인터뷰에서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1년 7월경에 동양대학교 교수가 됐는데 봉사를 딸이 2010년부터 2012년 9월까지 했다 이렇게 써있다는 겁니다.
=그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시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총장도 아니, 표창장 내용에 후보자의 어머니 정경심 교수가 오기도 전에 어떻게 딸이 몇 개월 전에 이 대학교에서 먼저 봉사활동을 했느냐. 그래서 완전히 가짜다.
=제가 확보 되는대로. 제가 지금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 제출해드리겠습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주광덕 의원님이 동양대 표창장이 위조됐다고 자꾸 주장하시잖아요. 그런데 제가 아는 것과 완전히 다르게 알고 계시니까 제가 아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성해 총장이 일련번호가 다르다고 했죠. 위조의 이유로 일련번호가 다르다고 했어요. 최성해 총장 맞죠? 최성해 총장이 얘기한 일련번호와 다른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건 저로서는 잘 알지를 못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만 18개 확인했습니다. 영주시나 글짓기 표창장이 최성해 총장 얘기한 (일련번호) 1번이 아니에요. 2018년 몇으로 나갑니다. 그 동양대 총장 명의로 일련번호 다른 표창이 수십 장이 나갔어요, 지금. 조사 좀 하고 얘기해, 조사 좀 하고. 아이 참. 답답해서. 그리고요. 이 표창장이 이렇더라고요. 총장이 직접 종결하는 표창장에는 교육학 박사 이렇게 나가요. 그렇지 않은 위임전결 표창장은 그게 안 나갑니다. 그게 자기 나름대로 구분을 하더라고, 또. 그렇게 해왔고.
오늘 아침에 이 표창장을 수여한 직원이 나와서 진술을 했어요. 이 추천한 교수가 YTN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내가 추천을 했다 봉사활동한 것은 사실이다. 저는 한국당 위원님이나 언론한테 검찰한테 부탁하고 싶어요. 2100년부터 했다 그거는 오기라고 봐야죠, 당연히. 그걸 어떻게 위조라고 얘기합니까? 그런 바보가 있습니까? 위조를 하는데? 2012년이면 그걸로 대학원 가겠다? 그걸로 부산의전원 가겠다? 그런데 2년 후에 서울대 의전원 입시했다가 응모했다가 그 다음에 환경대학원 갑니다. 떨어져서. 그거 그만두고 부산의전원을 가요. 제가 의전원 입시용 다 봤습니다. 유일하게 부산의전원만 총장상에 입시요강에 나와 있어요. 이거 있으면 기록해라. 그러면 이렇게 돼요. 2년 전에 예지력이 뛰어나서 서울대 의전원이 떨어지고 그 다음해에 부산의전원이 들어갈 텐데 가능한 겁니까? 이게? 좀 상식적으로 판단해보셔서 해야 합니다.
그 당시에 그 교수 표창장을 추천했다는 교수 얘기를 들어봤어요. 경북 영주에는 시골이라 방학 때 아이들이 다 서울 도시로 나간답니다. 영어를 잘하는 대학생이 없어서 마침 이 정 교수가 딸이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가서 봉사 좀 해라. 실제로 고려대학교 다니는 학생이 경북 영주에 동양대학교라고 하는 학교 가서 봉사활동을 한 거예요. 그리고 봉사활동이 결과를 학교에서 교수님들이 잘했다고 표창을 준겁니다. 이거 가지고 대학원 가라고 준 거 아닙니다. 고려대학교 학생이 유학을 가든지 대학원을 가든지 동양대학교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제가 지금 다른 질문해야 하는데 이 동양대 때문에. 그리고요. 우리 인사청문회에서 보면 인사청문회 17조에 보면 회피, 제척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주광덕 의원님 우리 김진태 의원님 지금 후보자를 고발해놓고 있어요. 그런데 고발해놓은 사람들이 당연히 고발한 사람들이 여기 와서 사실 따지겠습니까? 당신 나가라고 당신 잘못이라고 단죄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 청문회라고 하는 게 제대로 진행될 수가 없습니다. 유죄를 예단하고 단죄하는 그런 질의 앞에서 어떻게 사실이 밝혀지겠어요. 저는 당연히 회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여러 가지 질문이 많은데요. 어차피 다음 보충질의 때 해야 할 것 같고요. 동양대학교 표창장이 위조됐으면 당연히 법무부장관 못하죠?
=그것이 확인되게 되면 여러 가지 큰 문제가 발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법적 책임져야겠죠?
=제 처가 그걸 했다고 하면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고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우리가 싸울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게 위조됐으면 청문회 할 필요도 없죠. 그리고 이거 다툴 필요가 없어요. 사실인 거를 증명해서 갖다주면 되는데 지난 20일동안 한국당이... (마이크 꺼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후보자의 집에 PC가 몇 대입니까?
=2대입니다.
-이번에 정경심 교수는 압수수색 당할 때 본인의 연구실에 있는 피있을 또 반출했어요. 그런데 집에 PC가 두 대 있는데 그걸 또 왜 가져가요? 
=그거는 제 처가 여러 가지 언론 취재나 난감한 상태라서 본인 자기연구실에 있는 PC 내용도 점검을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연구실에 출근을 할 수 없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러 간 것입니다.
-그래서 압수수색 당하기 전날 가서 집으로 빼돌렸다가 그것을 다시 제출했는데 그것을 그렇게 집으로 가져온것도 아니고 한국투자증권증권 직원 트렁크에서 발견했어요.
=몸이 너무 안 좋은 상태라서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운전을 했고요. 그 뒤에 제 처는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까지 좀 가지고 있으라고 했고 서울에 귀경하고 난 뒤에 만났고 검찰에서 연락이 와서 그걸 그대로 임의제출을 했습니다.
-그러면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가지고 있었던 건데 무슨 집에서 업무를 한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까?
=집에서 쓰려고 가지고 온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쓰려고 가져온 건데 왜 남의 트렁크에 있다고 냅니까?
 
-최성해 총장과 직접 통화한 일이 있었죠?
=아까 말씀드렸슸습니다만 제 처의 통화 말미에.
-바꿔서 통화했는데 부부가 총장님 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느냐. 그래야 제 처도 살고.
=저는 총장님 물의를 일으켜서 너무 송구합니다. 지금 제 처가 너무 억울해하고 제 처는 위임받았다고 하는데 이렇게 조사를 해주십시오. 이렇게 부탁드렸습니다.
-그래야 총장님도 살고 우리 정교수도 산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총장님은 정확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래야 총장도 살고 정교수도 산다 그렇게 얘기를 안 해주면 정교수도 죽고 총장도 죽는다는 뜻입니다. 이게 바로 묵시적인 협박이에요. 강요죄가 되는 거예요. 저는 오늘 후보자를 강요죄로 고발하겠습니다. 조사받으세요.
=알겠습니다. 조사받습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2019년 9월 4일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 상황부터 제가 말씀드릴게요. 부인께서 최 총장께 전화를 하죠.  
=네.
-전화를 합니다. 그 내용은 아시죠. 그런데 10시 54분에 조선일보 기사가 나가요. 표창장이 위조됐다. 11시경에 바로 또 후보자의 부인이 총장에게 문자 발송을 합니다.
=그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6시경에 전격적으로 최 총장이 검찰에 소환됩니다. 문자 한번 보시죠. 이게 이 시간대가 기사가 나기 직후에 문자입니다. 그대로 대응해주실 것을 부탁드렸는데 어떻게 기사가 이렇게 나갈 수 있을지요. 그러면서 조선일보 기사를 링크를 하고 그 다음 문자에 이렇게 나옵니다. 항의하는 문자가 또 나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문자도 보시면 실제 많은 일을 부서장 전결로 처리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이렇게 항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항변하는데 이외에 밑에 거는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위에 보세요. 그대로 대응해주실 것을 부탁드렸는데 어떻게 이렇게 기사가 나갈 수 있을지요 이렇게 항의를 합니다. 그래서 후보자 말대로 검찰수사가 진행중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강변을 하시는 후보자를 보시니까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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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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