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정경심, PC 외부 반출에 대해 “개인적 PC 사용 목적” 반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5일 언론 보도에 반박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5일 언론 보도에 반박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 전 자신의 연구실에서 컴퓨터와 자료를 외부로 반출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PC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5일 정 교수는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당시 언론의 저희 가족 모두에 대한 과열된 취재로 인해 제가 학교로 출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저는 지난 8월말 사무실 PC를 가져왔으나 PC의 자료를 삭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개인적으로 PC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며 “3일 동양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던 당일, 바로 해당 PC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임의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어 “검찰에 해당 PC를 이미 임의제출한 사실은 전혀 밝히지 않은 취재 과정을 거쳐 마치 제가 증거인멸 시도를 하였던 것처럼 악의적 보도가 있었다”며 “이에 대한 반박보도를 즉시 게재해 주시기 바란다. 만약 제게 증거인멸의 시도가 있었다면 검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일 정 교수가 근무하는 경북 영주 동양대 연구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는데, 당시 정 교수의 컴퓨터 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학교 내 CCTV 등을 통해 정 교수가 압수수색 이전 연구실에 들러 컴퓨터와 자료 등을 빼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사모펀드 등에 대한 자금 추적을 위한 것으로 정 교수 연수실에 대한 증거인멸 정황과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검찰은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정 교수가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빼낸 날 함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 뱅커(PB)인 김모씨였다. 김씨는 정 교수와 자녀의 재산 관리와 투자를 도와온 PB로, 현재 소속 지점이 영등포PB센터다. 검찰은 김씨가 정 교수의 재산 관리를 도맡아온 만큼 최근 문제가 된 사모펀드 투자 경위 및 자금 흐름 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배포한 입장문 전문
저는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입니다.
2019.9.5.자 ‘조국 부인, 동양대 압수수색 직전 컴퓨터 외부 반출’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 보도를 청구합니다.
저는 학교 업무 및 피고발 사건의 법률 대응을 위해 제 PC 사용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언론의 저희 가족 모두에 대한 과열된 취재로 인해 제가 학교로 출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8월말 사무실 PC를 가져왔으나 PC의 자료를 삭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없었습니다. 당시 저는 개인적으로 PC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2019.9.3. 화요일 동양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던 당일, 바로 해당 PC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임의제출 하였습니다.
제가 검찰에 해당 PC를 이미 임의제출한 사실은 전혀 밝히지 않은 취재 과정을 거쳐 마치 제가 증거인멸 시도를 하였던 것처럼 악의적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반박보도를 즉시 게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제게 증거인멸의 시도가 있었다면 검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2019. 9. 5.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