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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태풍 대비 현장점검…“피해 최소화 할 것”

정부가 이번 주 상륙예정인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한 현장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충남 예산 사과재배 농가를 찾은 데 이어 5일 전남 나주시 봉황로 소재 나주 배 종합유통센터와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확상황을 점검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5일 전남 나주시 '나주배 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태풍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분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5일 전남 나주시 '나주배 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태풍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분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김 장관은 현장에서 태풍으로 인한 낙과 등 농작물 피해와 과수 시설물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확시기가 도래한 배 등 과실류는 태풍이 상륙하기 전 조기 수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태풍 피해가 발생할 시에는 정부가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재해 보험금을 조기에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경영을 안정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 들어 배는 생산량 증가와 품위저하로 가격이 전년보다 약세를 보이는 만큼 추석 이후 소비 감소와 재고부담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3일 취임한 김 장관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4일 한국농어촌공사ㆍ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농작물 침수 비닐하우스 파손과 같은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분야별, 지역별로 예상되는 피해에 농업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통과 시 농업인이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 장관은 충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해 태풍 대비태세와 추석용 사과 수확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김 장관은 3일 오후 취임식을 통해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쌀에 편중된 직불 체계를 개편하는 등 공익형 직불제를 개선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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