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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기물파손에 여·야 몸싸움까지, 아이티 국정 혼란 언제까지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 하원 의회가 난장판이 됐다. 
아이티 의회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책 발표에 앞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티 의회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책 발표에 앞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티 새 정부 구성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은 3일(현지시간) 조베넬 모이즈 대통령이 지명한 프리츠 윌리엄 미셸 총리가 정부 정책 발표를 하기에 앞서 회의장의 집기 등을 부수며 항의했다고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다.

[서소문사진관]

아이티 의회 야당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부 정책 발표에 앞서 회의장의 책상 등을 뒤집어 놨다. [AFP=연합뉴스]

아이티 의회 야당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부 정책 발표에 앞서 회의장의 책상 등을 뒤집어 놨다. [AFP=연합뉴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의자와 책상에 부수고 기름을 뿌리며 미셸의 총리 인준에 격렬히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 사이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아이티 의회 야당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부 정책 발표에 앞서 책상 등에 기름을 뿌려 놨다. [AFP=연합뉴스]

아이티 의회 야당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부 정책 발표에 앞서 책상 등에 기름을 뿌려 놨다. [AFP=연합뉴스]

야당 의원인 장 로베르 보세, 레이날드엑산투스, 조지프 메네스 루이스 등 3명은 총리 인준에 대해 '비헌법적'으로 간주해 정부 구성을 거부하려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헌법 위반에 대한 저항 행위다. 야당의 대표인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티 의회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책 발표에 앞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티 의회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책 발표에 앞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 사건은 미셸 총리 지명자가 자신의 정부 계획 발표와 의회 인준 요청을 몇 시간 앞두고 발생했다.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7월 22일 자신의 정책 계획을 의회에 제출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사임한 장 미셸 라핀의 후임으로 미셸을 총리로 지명했다.
아이티 프리츠 윌리엄 미셸 총리 지명자(오른쪽)가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정책 발표에 앞서 참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이티 프리츠 윌리엄 미셸 총리 지명자(오른쪽)가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정책 발표에 앞서 참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이티 프리츠 윌리엄 미셸 총리 지명자가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정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티 프리츠 윌리엄 미셸 총리 지명자가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정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야당 의원들이 의회를 보이콧하기 위해 이와 같은 항의 행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들은 지난 5월 30일 라핀이 정부 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의자와 책상을 창문 밖으로 던졌다.  
아이티 의회 야당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책 발표에 앞서 책상 등을 뒤집어 놓은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티 의회 야당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하원 회의장에서 미셸 총리 지명자의 정책 발표에 앞서 책상 등을 뒤집어 놓은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티는 지난해 7월 모이즈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구성원들이 연루된 부패 스캔들에 대한 시위가 시작된 이후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기름 부족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타이어에 불을 붙이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 2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기름 부족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타이어에 불을 붙이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국민은 모이즈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원조 기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2주 동안 지속된 연료 부족에 항의하는 시민의 시위로 수도 포르토프랭스가 마비되기도 했다. 성난 시위대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불을 질렀다. 시내 곳곳의 주유소가 문을 닫아 연료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기름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아이티에서 시민들이 2일(현지시간) 문 닫힌 주유소 앞에서 다시 문이 열리길 기다리며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기름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아이티에서 시민들이 2일(현지시간) 문 닫힌 주유소 앞에서 다시 문이 열리길 기다리며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기름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아이티에서 시민들이 2일(현지시간) 문 닫힌 주유소 앞에서 빈 기름통을 들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기름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아이티에서 시민들이 2일(현지시간) 문 닫힌 주유소 앞에서 빈 기름통을 들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은행에 따르면 아이티는 전체 국민 1040만 명 중 59%가 하루 2.41달러 미만의 돈으로 생활하는 빈국이다. 이 가난한 나라의 정치권 부패와 경제 불안 등의 요인으로 사회 혼란과 소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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