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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 독설…“주광덕, 정치 기본 안 갖추고 패륜 거듭”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주)한국화장품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주)한국화장품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공개석상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주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28) 생활기록부를 유출해 “어린아이에 대한 패륜”을 저질렀다고 지적하면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서울화장품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광덕 의원이 생활기록부를 가지고 여러가지 주장을 했다”면서 “생활기록부는 개인정보일 뿐 아니라 학생 보호 차원에서 학교법상으로 절대로 공개하거나 유출해선 안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전날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성적을 공개하며 “외고 재학 시절 영어 과목 성적이 4∼8등급”이라고 주장했다. 2일 기자간담회에서 “딸이 영어 실력을 인정받아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안다”고 말한 조 후보자 해명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이다.
 
주 의원은 앞서 1일 조 후보자 딸의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하며 ‘특혜 인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두 차례 모두 근거자료 출처는 “공익제보를 받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자유한국당 '조국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간담회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자유한국당 '조국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간담회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어린 아이의 신상기록을 가지고 정쟁의 도구로 쓰는 행위를 보며 참 패륜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까지만 해도 후보자 어머니, 아내, 딸을 한 회의장에 증인으로 세우려 하는 패륜을 저지르더니, 어제는 생활기록부까지 공표해 ‘또 한번의 패륜’을 저지르는 행위를 한 것을 보고 참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어 “정치를 하려면 기본은 갖춰야 한다”면서“기본은 안 갖추고 저렇게 패륜을 거듭하면 어떻게 국민의 공감을 얻겠나”라고 물었다.
 
청문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청와대가 정한) 6일 재송부까지 당에서도 최대한 후보자를 잘 지켜나가는 일을 하겠다”면서 “(남은) 3일 동안 청문회 개최 노력을 최대한으로 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은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피하려 하지 말고 성실하게 임하라”면서 “증인 출석 문제도 (여야 간사 간) 합의만 되면 얼마든지 우리가 증인을 설득해 출석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 딸 생활기록부 유출은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남 양산경찰서도 이날 조 후보자 측이 낸 유출 경위 수사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자 수사에 나섰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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