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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영국의 ‘퍼스트 독’ 돼 총리관저 입성

존슨 영국 총리가 입양한 유기견 딜린. 딜린이 목에 어린 강아지와 고양이의 복지를 강화하는 루시법 홍보 리본을 하고 있다. [캐리 시먼즈 트위터 캡처]

존슨 영국 총리가 입양한 유기견 딜린. 딜린이 목에 어린 강아지와 고양이의 복지를 강화하는 루시법 홍보 리본을 하고 있다. [캐리 시먼즈 트위터 캡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여자 친구인 캐리 시먼즈가 생후 15주 된 잭 러셀 테일러 종 유기견인 ‘딜린’(Dilyn)을 입양해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로 데려와 화제라고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소문사진관]

 
딜린이 자선단체 '동물의 친구' 웨일스 한 회원에 의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로 오고 있다. [EPA=연합뉴스]

딜린이 자선단체 '동물의 친구' 웨일스 한 회원에 의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로 오고 있다. [EPA=연합뉴스]

 
딜린은 턱이 기형인 상태로 태어나 강아지 판매상에게서 버림을 받았다. '동물의 친구' 웨일스 회원들은 버려진 딜린을 구출해 턱 기형 수술을 해 주었다. 딜린은 존슨 총리와 시먼즈에게 입양되면서 안락사 공포에서 벗어나 총리관저에서 지내게 됐다. 
 
자선단체 '동물의 친구' 웨일즈의 회원들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서 딜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선단체 '동물의 친구' 웨일즈의 회원들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서 딜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존손 총리의 여자 친구인 시먼즈는 트위터에 딜린을 구조해 턱을 고쳐준 '동물의 친구' 웨일스 대표에게 “딜린의 목숨을 구한 ‘영웅’이다”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존슨 영국 총리의 여자 친구인 캐리 시먼즈가 입양한 유기견 딜린과 함께 있는 모습 . [캐리 시먼즈 트위터 캡처]

존슨 영국 총리의 여자 친구인 캐리 시먼즈가 입양한 유기견 딜린과 함께 있는 모습 . [캐리 시먼즈 트위터 캡처]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은 항상 동물 복지를 위해 힘써왔고 어린 동물들이 좋은 환경에서 삶을 시작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와 시먼즈는 2020년 봄에 시행되는 제삼자를 통해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 입양을 금지하고 직접 사육한 사람과의 거래로만 어린 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루시법’을 지지하고 있다. 
 
한 행사에서 강아지를 안고 있는 존슨 총리. [트위터 캡처]

한 행사에서 강아지를 안고 있는 존슨 총리. [트위터 캡처]

 
'더 썬'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비슷한 강아지를 소개한 사진. [사진=더썬]

'더 썬'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비슷한 강아지를 소개한 사진. [사진=더썬]

 
존슨 총리가 강아지 딜린을 입양해 총리실로 데려오면서 기존에 살고 있던 고양이 래리와 사이좋게 잘살 수 있을지가 화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래리. [트위터 캡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래리. [트위터 캡처]

 
동물 자선단체와 일하는 한 수의사는 “딜린과 래리가 집에서 함께 얼굴을 맞대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다“며 ”고양이 ‘래리’는 주로 총리 관저 근처의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또 "딜린은 존슨 총리에게 입양되기 전 한 위탁 가정에서 5주 동안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며 딜린이 고양이 래리와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세간의 걱정을 일축했다.  
 
총리 관저에서 사는 고양이 래리가 카메라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PA:PRESS ASSOCIATION]

총리 관저에서 사는 고양이 래리가 카메라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PA:PRESS ASSOCIATION]

 
래리는 2011년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총리관저 쥐 퇴치를 위해 입양한 고양이다. '총리관저 수렵보좌관'이라는 직함도 가지고 있다. 한때 쥐 잡기를 게을리하다 해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래리는 지금까지 총리관저를 지키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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