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포토클립] 스마트폰 갖다 대자 그림 속 발레리나가 걸어나왔다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꾸민 5G 기반 증강현실(AR) 갤러리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탑승객이 ‘U+ AR’로 무용가 김하나씨의 춤사위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꾸민 5G 기반 증강현실(AR) 갤러리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탑승객이 ‘U+ AR’로 무용가 김하나씨의 춤사위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공덕역의 승강장에 들어서 마주한 스크린도어는 여느 역사와 사뭇 달랐다. 광고물로 뒤덮여있는 다른 역 스크린도어와 달리 마치 화랑처럼 현대미술 작품이 승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미술 작품의 2미터쯤 앞 바닥에는 작품을 설명하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공덕역 ‘U+5G 갤러리’
승강장 벽에 88개 현대미술작품
앱 비추면 그림이 살아 움직여
한켠엔 AR 체험할 팝업스토어
“희귀동물과 놀기 등 콘텐트 늘릴것”

공덕역 승강장 내부의 기둥을 갤러리로 꾸미기 전과 꾸민 후에 달라진 모습(아래 사진). [사진 LG유플러스]

공덕역 승강장 내부의 기둥을 갤러리로 꾸미기 전과 꾸민 후에 달라진 모습(아래 사진). [사진 LG유플러스]

공덕역 승강장 내부의 기둥을 갤러리로 꾸미기 전(위 사진)과 꾸민 후에 달라진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공덕역 승강장 내부의 기둥을 갤러리로 꾸미기 전(위 사진)과 꾸민 후에 달라진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안내문대로 스마트폰을 켜고 증강현실(AR) 앱을 작동시킨 뒤 그림에 갖다 댔다. 무용수의 동작을 그린 박정 작가의 ‘또 다른 시선’에 스마트폰을 대자 그림 속 발레리나가 플랫폼 위로 걸어 나온다. 그리고는 우아한 자태로 다양한 춤사위를 보여 준다. 손가락으로 터치해 화면 속 여성을 확대하거나 360도로 돌려가며 춤 동작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 음성으로 미술 작품에 대한 설명도 흘러 나온다. 임경식 작가의 ‘꿈을 꾸다’라는 작품에 폰을 갖다대자 그림 속 붉은 금붕어가 그림 밖으로 나와 승강장 허공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공덕역 ‘U+5G 갤러리’에는 현대미술 작품 88개가 전시됐다. 이 중 33개 작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AR 콘텐트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공덕역 ‘U+5G 갤러리’에는 현대미술 작품 88개가 전시됐다. 이 중 33개 작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AR 콘텐트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공덕역을 5G 체험 공간으로 변신시킨 주인공은 LG유플러스. 승강장 곳곳에 이런 미술 작품 88개를 전시했다. 이 중 33개 작품을 AR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5G 가입자라면 스마트폰에 선탑재돼있는 ‘U+ AR’ 어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거나 LTE 가입자라도 플레이스토어에서 ‘구글렌즈’를 다운 받아 실행시키면 같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공덕역 5G 갤러리 작품은 2020년 2월 29일까지 계속 전시된다.
 
공덕역 ‘U+5G 갤러리’에는 현대미술 작품 88개가 전시됐다. 이 중 33개 작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AR 콘텐트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공덕역 ‘U+5G 갤러리’에는 현대미술 작품 88개가 전시됐다. 이 중 33개 작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AR 콘텐트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하철 승강장 뿐 아니라 6호선 일부 열차의 내부도 5G 특별칸으로 꾸몄다. 객차에 들어서면 윤병운·애나한 등 유명 현대 미술가들의 특별전을 즐길 수 있다. ‘열차 갤러리’ 작품들도 스마트폰의 AR 앱을 작동시켜 갖다대면 그림 속 대상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같은 AR 콘텐트는 스마트폰의 이미지 인식 기술, 클라우드 내에서 이미지에 맞는 AR 콘텐트를 찾는 인공지능, 그리고 이 콘텐트를 빠른 속도로 불러오고 작동시키는 5G 기술이 더해지면서 가능해졌다.
 
승강장 한 켠에 마련된 팝업 갤러리 내부. 이곳에선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승강장 한 켠에 마련된 팝업 갤러리 내부. 이곳에선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공덕역 승강장 한켠에 팝업 스토어 형태로 VR(가상현실)·AR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VR 기기를 착용하면 필리핀 세부나 우리나라 독도의 대자연 속을 직접 가서 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향후 유명 스포츠 선수를 경기장 안에서 만나거나, 어린이들이 멸종위기 동물과 함께 놀 수 있는 AR 콘텐트 등을 제작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